대한제강 주가전망 | iM증권 목표주가 9,600원, 투자의견 BUY
대한제강 주가전망에 대해 iM증권이 목표주가를 9,600원으로 낮추면서 투자의견은 오히려 BUY로 상향했습니다. 봉형강 업황은 바닥을 확인했지만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입니다(2026.08.19). 목표주가는 내리고 의견은 올린 배경을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상향) |
| 목표주가 (12개월) | 9,600원 (기존 13,000원, 하향) |
| 기준주가 | 8,250원 (2026.08.18) |
| 상승여력 | +16.4% |
| 시가총액 | 2,840억원 |
| 52주 최고/최저 | 13,650 / 7,080원 |
| PBR / 배당수익률 | 0.3배 / 6.1% |
| 순현금 | 2,000억원 상회 |
상승여력 +16.4% = (9,600 ÷ 8,250 − 1) × 100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177% 개선됐습니다. 전분기 이익이 거의 없었던 기저 효과가 크지만, 내용 자체도 개선됐습니다.
- 본사 부문: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철근 롤마진 확대가 배경. 감산에 따른 바닥 기대감으로 유통 가격이 반등
- 자회사 와이케이스틸: 그동안 적자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흑자 전환. 판매량 증가와 롤마진 확대에 더해 일회성 이익 및 수출 등 제품 믹스 개선 효과까지 반영
3분기는 다시 둔화
리포트가 조심스러운 이유입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배경은 세 가지입니다.
- 원료인 스크랩 가격이 약세로 전환하며 철근 유통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
- 폭염 및 비수기 진입에 따른 감산이 불가피
- 국내 제강사의 철근 재고가 최근 증가 중이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제철도 8월 인천공장 휴동 일정을 확대
2분기 개선이 성수기 효과에 상당 부분 기댄 결과였다는 뜻입니다.
바닥은 확인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리포트 제목이 '업황은 바닥을 확인했으나…'인 이유입니다. 국내 봉형강 업황이 유의미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나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근거로 제시된 것은 건설 수주입니다. 2026년 상반기 건설 수주액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공공 주택 및 민간 비주택 등 일부 부문에 수주가 집중되어 있어 추세적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실제로 5월까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수주액이 6월에는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목표주가는 내리고 의견은 올린 이유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입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000원에서 9,6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산정 방식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에 P/B 0.4배를 적용하는 구조인데, 이 0.4배는 2023~2025년 철근 시장 침체기의 PBR 하단입니다. 업황 전망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셈입니다.
반면 투자의견은 Buy로 상향됐습니다.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차이가 15%를 상회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목표주가보다 더 많이 빠지면서 산술적으로 상승여력이 확보된 구조입니다.
리포트가 주목한 또 다른 부분은 재무구조입니다. 순현금이 2,000억원을 상회하는데, 8월 18일 기준 시가총액이 2,836억원입니다. 시가총액의 70% 이상이 현금으로 채워져 있다는 뜻입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배당수익률이 6.1%로 높은 수준입니다. PBR은 0.3배, 예상 PER은 20배 안팎입니다. 이익이 부진한 구간이라 PER은 높게 나오지만 자산가치와 배당 기준으로는 저평가 영역에 있습니다.
발행주식수는 3,437만주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3.9%, 60일 평균 거래량은 40,104주로 유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리스크 체크
-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7%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 개선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된 P/B 0.4배는 침체기 하단 배수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 추가 조정 여지가 있습니다
- 건설 수주 회복이 공공 주택과 민간 비주택에 집중돼 추세적 회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스크랩 가격과 철근 유통 가격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 60일 평균 거래량이 4만주 수준으로 유동성이 낮습니다
- 상승여력 16.4%로 여유가 크지 않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 둔화가 예고돼 있어 기대치를 낮춰야 합니다. 성수기였던 2분기가 정점이고 비수기 진입 구간을 지나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건설 수주 회복이 철근 수요로 이어지는 시점이 관건입니다.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70%를 넘고 배당수익률이 6%대라는 점은 업황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입니다. 다만 리포트 스스로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서두를 이유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 개인 의견
목표주가를 3,400원이나 낮추면서 투자의견은 올린 조합이 눈에 띕니다. 회사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주가가 더 많이 빠져서 생긴 상승여력이라는 점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처: iM증권 / 2026.08.19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