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주가전망 | IBK투자증권 목표주가 86,000원, 투자의견 BUY
롯데정밀화학 주가전망에 대해 IBK투자증권이 목표주가 8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구조적으로 커지는 반면 계열사 자금지원 부담은 줄어들고 있다는 진단입니다(2026.08.24, 이동욱). 증설 내용부터 롯데건설 리스크 완화까지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 목표주가 | 86,000원 (유지) |
| 기준주가 | 44,150원 (2026.08.21) |
| 상승여력 | +94.8% |
| 시가총액 | 1조 1,390억원 |
| 52주 최고/최저 | 71,200 / 40,600원 |
| 2026F PER / PBR | 5.1배 / 0.4배 |
| 예상 배당수익률 (2026F) | 3.4% |
상승여력 계산식: +94.8% = (86,000 ÷ 44,150 − 1) × 100

TMAC 증설이 갖는 의미
최근 실적 발표에서 밝힌 TMAC 9천톤 증설이 리포트의 출발점입니다. 생산능력이 5.5만톤에서 6.4만톤으로 늘어납니다.
TMAC(테트라메틸암모늄 클로라이드)는 반도체 현상액인 TMAH의 핵심 원재료입니다. 밸류체인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 롯데정밀화학이 TMAC 생산
- 관계사 한덕화학이 TMAH로 전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
증설이 중요한 이유는 수요 쪽에서 맞물리는 투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덕화학이 평택에 1,300억원을 투자해 TMAH 증설을 진행 중인데,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인접한 공급망 구축이 목적입니다. 원료 공급단인 TMAC의 장기 수요 가시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됩니다.
범용 화학과 무엇이 다른가
리포트가 강조한 것은 제품 성격의 차이입니다.
기존의 가성소다,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같은 범용 화학제품은 경기에 민감합니다. 반면 TMAC는 고객사 인증과 고순도 품질관리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중간체입니다.
한덕화학 평택 설비 가동과 이번 9천톤 증설이 맞물리면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매출이 느는 것뿐 아니라 마진이 좋은 제품 비중이 커지는 효과입니다.
추가 증설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토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한덕화학은 TMAH 생산능력을 장기적으로 2배 수준까지 확장할 계획인데, 그렇게 되면 롯데정밀화학의 추가 TMAC 증설도 뒤따를 수 있습니다.
이번 증설은 외형상 자체 생산능력 확대에 그치지만, 한덕화학의 평택 투자와 결합돼 전자재료 사업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리포트의 판단입니다.
롯데건설 리스크가 줄어들었다
지주 계열사 자금지원 부담은 그동안 이 회사의 할인 요인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 상반기 영업이익: 1,728억원 (전년 동기 대비 +323%)
- 영업이익률: 5%대 회복
- 부채비율 하락, 유동비율 개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축소 동반
특히 PF 대출잔액이 지난해 말 약 3.15조원에서 올해 6월 말 2.43조원으로 줄었고, 프로젝트샬롯 관련 차입금도 약 1.2조원까지 축소됐습니다. 과거처럼 PF 차환 실패 시 계열사 자금으로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프로젝트샬롯에 2천억원을 대여 중이지만 조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담보가 설정돼 있고 연 8%대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있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제한적입니다. 이 대여금을 포함하면 상반기 기준 실질 현금성 자산은 7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2026년 주당순이익은 5,932원에서 8,574원으로, 2027년은 7,150원에서 7,891원으로 올랐습니다. 목표주가는 그대로지만 이익 전망은 좋아진 셈입니다.
연간 실적 추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은 2024년 1조 6,710억원, 2025년 1조 7,530억원에서 2026년 2조 790억원으로 늘었다가 2027년 2조 650억원으로 소폭 조정된 뒤 2028년 2조 1,670억원으로 회복합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500억원, 2025년 740억원에서 2026년 1,630억원, 2027년 1,700억원, 2028년 1,880억원으로 증가합니다. 영업이익률은 3.0%, 4.2%, 7.8%, 8.2%, 8.7%로 계단식 개선입니다.
세전이익은 2024년 260억원에서 2026년 2,760억원으로 크게 늘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360억원에서 2,210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주당순이익은 1,410원, 4,112원, 8,574원, 7,891원, 9,577원으로 이어집니다.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PER은 2024년 27.9배에서 2026년 5.1배, 2028년 4.6배로 내려갑니다. PBR은 0.4~0.5배로 순자산의 절반 이하이며, EV/EBITDA는 2026년 1.6배, 2028년 1.3배입니다.
ROE는 2024년 1.5%에서 2026년 8.8%로 올라온 뒤 2027년 7.5%, 2028년 8.6% 수준을 유지합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발행주식수는 25,800천주이며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6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30억원 수준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23.6%입니다.
주요주주는 롯데케미칼 외 4인 43.52%, 국민연금공단 8.89%입니다.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4%입니다.
주가는 절대 기준으로 1개월 -3%, 6개월 -12%, 12개월 +7%입니다. 다만 상대 기준으로는 1개월 -5%포인트, 6개월 -26%포인트, 12개월 -52%포인트로 시장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리스크 체크
- 가성소다, ECH 등 범용 화학제품 비중이 여전히 커 경기 민감도가 높습니다
- 한덕화학의 평택 TMAH 설비 가동 시점에 따라 TMAC 증설 효과가 좌우됩니다
- 2027년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2026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정입니다
- 프로젝트샬롯에 2천억원을 여전히 대여 중입니다
- 롯데건설 실적 개선이 이어지지 않으면 계열 지원 부담이 재부각될 수 있습니다
- 60일 일평균 거래대금이 30억원 수준으로 유동성이 제한적입니다
- 상대수익률이 12개월 기준 52%포인트 뒤져 시장에서 소외된 상태입니다
- PBR 0.4배의 저평가가 오래 지속돼 왔다는 점 자체가 할인 요인의 존재를 시사합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한덕화학 평택 설비의 가동 시점과 TMAC 가동률 상승이 확인 포인트입니다. 증설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로 돌아가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두 가지 축이 함께 작동하는지가 관건입니다. 하나는 반도체 소재 비중이 커지며 경기 민감형 범용 화학의 실적 진폭을 줄여주는지이고, 다른 하나는 롯데건설 관련 자금지원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는지입니다. PBR 0.4배, 2026년 PER 5.1배라는 밸류에이션은 두 가지 우려가 모두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어, 어느 한쪽이 풀리면 재평가 여지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 개인 의견
PER 5배에 PBR 0.4배, 배당수익률 3.4%라는 조합은 숫자만 보면 눈에 띕니다. 다만 12개월 상대수익률이 52%포인트 뒤졌다는 점에서, 시장은 아직 반도체 소재 재평가보다 범용 화학과 계열 리스크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합니다.
출처: IBK투자증권 / 2026.08.24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