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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전망 | NH투자증권 목표주가 530,000원, 투자의견 BUY

고대표 2026. 10. 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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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전망에 대해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 5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습니다. 류영호 애널리스트는 2026년 9월 30일 발간한 코멘트에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업황 개선에도 주가가 실적 개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목표주가 산정 근거부터 3분기 실적 전망, 투자 시 유의할 리스크까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삼성전자 (005930) NH투자증권 · 2026.09.30 · 투자의견 BUY 52주 최저 83,900 52주 최고 362,500 기준주가 272,500 목표주가 530,000 상승여력 +94.5%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30,000원 (유지)
기준주가 272,500원 (2026.09.29)
상승여력 +94.5%
시가총액(보통주) 약 1,593.1조원
52주 최고/최저 362,500원 / 83,900원
2026E PER/PBR 5.5배 / 2.7배
예상 배당수익률(2026E) 3.81%

상승여력 +94.5% = (530,000 ÷ 272,500 − 1) × 100 (리포트 본문에는 별도의 상승여력 수치가 제시되어 있지 않아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분기 최초 영업이익 100조원, 숫자가 말해주는 것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200.9조원(전년 대비 +133.5%, 전분기 대비 +17.2%), 영업이익을 105.2조원(전년 대비 +764.4%, 전분기 대비 +17.5%)으로 전망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최근 환율 변동을 반영해도 메모리 업황이 견조해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분기 블렌디드 기준 DRAM과 NAND의 비트그로스는 각각 +5.2%, +8.8%로 추정되고, ASP는 각각 +18.0%, +20.0% 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DX 사업부(모바일·가전)는 부품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2분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본격화되는 AI 에이전트 수요와 HBM 전망

리포트는 AI 활용이 B2B에서 B2C 에이전트로 점차 확산되고, 투자 주체도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에서 일반 기업·국가로 넓어지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추론과 AI 에이전트 확산이 CPU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도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HBM 가정치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 HBM ASP 상승률을 45%로 가정하고 있는데, NH투자증권은 최근 수요 추세를 감안하면 이 가정이 오히려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됐던 HBM에서 시장 평균 이상의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왜 '실적과 주가의 괴리'라는 제목을 붙였나

이번 리포트의 제목은 '실적과 주가의 괴리'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15.6%의 절대수익률을 기록해 12개월 수익률 +223.6%에 비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서도 주가는 오히려 조정을 받은 셈입니다.

NH투자증권은 이 괴리를 실적 모멘텀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구간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주가와 기준주가 사이의 괴리율이 94%를 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 변경 이력을 보면 2026년 들어서만 여덟 차례 목표가가 상향 조정돼 왔다는 점은 추정치 자체의 변동성이 크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목표주가는 어떻게 산출했나

목표주가 530,000원은 PBR(주가순자산비율) 방식으로 산출됐습니다. 자기자본비용(COE)은 무위험금리 3.6%, 베타 1.24, 리스크 프리미엄 5.2%를 적용해 10.0%로 산정했고, 2026~2028년 평균 ROE는 45.3%를 가정했습니다. 이 두 값으로 구한 목표 PBR 4.54배에 12개월 선행 BPS 117,252원을 곱해 530,000원이라는 목표주가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와 비교해도 삼성전자의 ROE 대비 PBR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추가 리레이팅 여지가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DX 사업부는 여전히 아픈 손가락

반도체 부문이 실적을 이끄는 동안 DX(모바일·가전) 쪽은 상황이 다릅니다. MX/네트워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026년 -1.5조원, 2027년 -2.4조원으로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VD/가전 사업부 역시 2026년 -2.0조원의 적자가 전망됩니다. 부품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반도체 쪽의 압도적인 이익 기여도를 감안하면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사업 포트폴리오의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부분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면 매출액은 2025년 333.6조원에서 2026년 709.2조원으로, 영업이익은 43.6조원에서 364.7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7년과 2028년에도 각각 877.99조원, 930.0조원의 매출액과 497.0조원, 526.9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지배지분 EPS 역시 2025년 7,241원에서 2026년 49,939원으로 크게 뛴 뒤 2028년 66,527원까지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이익 급증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PER은 2025년 16.6배에서 2026년 5.5배, 2028년 4.1배까지 낮아지고, ROE는 2026년 55.6%까지 치솟았다가 2028년 35.3%로 점차 정상화되는 경로를 그립니다. 글로벌 메모리 경쟁사와 비교하면 2026년 기준 PER은 SK하이닉스 4.9배, 마이크론 8.9배인 반면 삼성전자는 5.5배로 그 사이에 위치하고, PBR은 2.7배로 SK하이닉스(3.4배)보다 낮아 ROE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리스크 체크

  • US 하이퍼스케일러(CSP)의 Capex 둔화 가능성 — AI 하드웨어 시장의 전체 수요(TAM) 자체가 줄어들 수 있는 요인
  • AI가속기가 고성능화·맞춤형으로 발전하면서 메모리에도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요구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익 전망치 추가 상향이 어려워질 수 있음
  • DX(모바일·가전) 사업부는 부품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전사 수익성에 부담 요인
  • 목표주가 산정에 사용된 2027년 HBM ASP 상승률 45% 등 핵심 가정이 실제와 달라질 경우 추정치가 변동될 수 있음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 발표가 핵심 변수입니다.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BM4 출시 효과와 메모리 가격 추세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까지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한지가 관건입니다. 파운드리·LSI 부문의 회복과 커스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지만, 목표주가가 2026년에만 여덟 차례 바뀐 이력을 보면 추정치 변경에 따른 단기 변동성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개인 의견
목표주가가 반년 새 여러 차례 상향 조정된 흐름 자체가 그만큼 메모리 업황 전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다만 추정치가 자주 바뀌는 종목일수록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 사이의 괴리율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다음 실적 발표에서 가정이 실제로 확인되는지를 함께 지켜보는 편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NH투자증권 / 2026.09.30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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