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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가전망 | ARIS리서치 투자의견 N/R, CDMO와 기술이전 모멘텀

고대표 2026. 9.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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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가전망에 대해 독립리서치 ARIS가 투자의견 N/R로 분석 자료를 냈습니다. 탈중국 수혜로 성장 중인 원료의약품 CDMO 위에 렉라자 로열티와 차세대 기술이전 기대가 더해지는 구조라는 진단입니다(2026.09.01 발간, 이재모 애널리스트). 사업 부문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투자의견 N/R (Not Rated)
목표주가 미제시
기준주가 미제시 (리포트 미기재)
상승여력 미제시
시가총액 6조 1,616억원
상장주식수 73,615,781주 (액면가 1,000원)
2026E 매출/영업이익 2조 3,210억원 (+6.15%) / 1,184억원
외국인 소진율 21.89%

투자의견이 N/R이라 목표주가와 상승여력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기준주가도 별도로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업 구조 - 네 개의 축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 1962년 코스피에 상장한 제약 기업입니다. 2026년 2분기 기준 품목별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품 사업: 62.0%
  • 해외 사업(CDMO): 19.5%
  • 헬스케어: 9.7%
  • 라이선스: 5.5%
  • 기타: 3.3%

지역별로는 국내 80.5%, 해외 19.5%입니다. 주요 종속회사로 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하는 유한화학과 미국 법인(YUHAN USA)이 있으며, 유한재단(15.93%)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총 16.0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 부문의 역할이 뚜렷합니다.

  • 약품 사업: 최근 5개년 연평균 4.2% 성장으로 실적 하단을 지지하는 현금 창출 기반
  • 해외 사업(CDMO): 진입장벽이 높고 마진이 좋은 성장 축
  • 라이선스: 마진이 가장 높은 부문

주목할 변화는 믹스입니다. 지난 3개년간 약품 사업 매출 비중이 72.0%에서 64.1%로 축소된 반면, 해외 사업 비중은 13.0%에서 17.7%로 확대됐습니다. 고마진 구조로의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뜻입니다.

CDMO - 탈중국 수혜와 대규모 증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을 중심으로 40년 넘게 원료의약품(API) 사업을 해왔습니다.

신약 API는 수십 단계 공정으로 수율 관리가 까다로워, 글로벌 빅파마들이 공급망 선정에 신중하고 한 번 파트너십을 맺으면 지속적으로 계약을 이어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진입장벽 속에서 확보한 자산들입니다.

  •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cGMP 실사를 통과
  • 안산과 화성에 총 99만 5,000리터 규모의 API 생산시설 확보

수주 실적도 쌓였습니다.

  • 길리어드사이언스: 2024년부터 5차례에 걸쳐 총 5,760억원 규모 계약
  • 브릿지바이오파마: 2026년 5월 560억원 규모 계약

그 결과 해외 사업 부문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6.7% 성장했습니다. 미국의 탈중국 기조가 심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고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파트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이 추가 성장 근거입니다.

렉라자 - 출시 3년 차에도 성장 중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2024년 존슨앤드존슨(J&J)에 기술 수출되며 국내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J&J의 리브리반트와 병용 투여 시 무진행생존기간(PFS)이 기존 선두 약물 대비 7개월 이상 연장되는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초기에는 미 의료진의 보수적 성향으로 처방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J&J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해당 병용요법의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5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했습니다.

출시 3년 차에 접어들어 기저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도 강한 성장세를 보여준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다음 모멘텀은 J&J가 조만간 발표할 임상 3상 추가 데이터입니다. 최종 전체생존기간(mOS) 데이터는 항암제의 가장 실질적인 지표로, 의료진의 처방 확대와 글로벌 표준 치료제 안착을 가늠할 기준이 됩니다.

차세대 파이프라인

유한양행은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렉라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타사와의 병용 임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병용 패키지를 구축 중입니다.

  • 표적항암제 YH42946 (임상 1상)
  • 이중항체 YH32367 (임상 1상)

개발이 진척되면 고가의 타사 약물 의존도를 낮춰 가격 경쟁력과 병용 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향후 기술이전 협상에서 '패키지 딜' 형태의 우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대규모 R&D 집행에 따른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30%대의 낮은 부채비율로 재무적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레시게르셉트 - 기술이전 협상 가시권

2027년 말 임상 2상 종료가 예정된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리포트의 시각입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개발 불확실성이 해소된 임상 2상 에셋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기술이전 협상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봤습니다.

비교 사례도 제시됐습니다. 2026년 3월 유사한 차세대 Anti-IgE 기전의 경쟁 약물 'Exl-111'이 임상 1상 단계임에도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원) 규모에 피인수된 선례입니다.

레시게르셉트는 한 단계 진척된 임상 2상 데이터와 약효 유효성에서 차별점을 지닌다는 평가입니다.

본업도 견조합니다

2026년 2분기 기준으로 비처방약(OTC) 부문은 전년 대비 11.3%, 처방약(ETC) 부문은 5.3% 성장했습니다.

OTC 부문 성장 품목입니다.

  • 안티푸라민: +9.5%
  • 마그비: +20.3%
  • 비판텐(신규 도입): +4.5%

올해 '삐콤씨 파워 100정' 등 기존 자산을 활용한 라인업 확장이 예정돼 있어 추가 매출 증대가 전망됩니다.

ETC 부문은 호흡기 라인업 매출이 일부 감소했으나, 비중이 약 2배인 만성질환 제품이 이를 상쇄했습니다. 로수바미브 +22.3%, 베믈리디 +10.7%입니다. 호흡기 부진은 코로나 종식 이후 특수의 기저효과인 만큼 감소세가 점차 둔화될 전망입니다.

실적 전망

2026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95억원, 영업이익 669억원, 당기순이익 680억원입니다. 렉라자 유럽 로열티 수령 지연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일시 주춤했으나 2분기에 유입되며 개선됐습니다.

연간 추정치입니다.

  • 매출액: 2조 678억원 → 2조 1,866억원 → 2026E 2조 3,210억원 (+6.15% YoY)
  • 영업이익: 549억원 → 1,044억원 → 2026E 1,184억원

리스크 체크

  • 투자의견 N/R로 목표주가와 기준주가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 렉라자 로열티는 파트너사 J&J의 처방 확대 속도에 좌우됩니다.
  • mOS 데이터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YH42946, YH32367은 아직 임상 1상 단계입니다.
  • 레시게르셉트의 기술이전은 2027년 말 임상 2상 종료 이후 사안으로 시차가 큽니다.
  • R&D 비용이 매출액의 10% 이상으로 지속 집행됩니다.
  • 독립리서치 발간 자료로, 대형 증권사 리포트와는 커버리지 성격이 다릅니다.

투자 전략 정리

가장 가까운 이벤트는 J&J가 발표할 렉라자 병용요법의 최종 mOS 데이터입니다. 처방 확대의 실질적 근거가 되는 지표입니다.

실적 측면에서는 CDMO 부문이 최근 3년 연평균 26.7% 성장세를 이어가는지, 그리고 탈중국 수혜가 신규 수주로 확인되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중장기로는 레시게르셉트의 기술이전 성사 여부가 밸류에이션을 한 단계 끌어올릴 변수로 보입니다.


※ 개인 의견
본업이 현금을 만들고 CDMO가 성장하며 신약이 옵션 가치를 더하는 구조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가진 편입니다. 다만 라이선스 수익은 분기별 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이 출렁일 수 있어, 연간 단위로 보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출처: ARIS 독립리서치 / 2026.09.01 발간 Company Report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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