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주가전망 | NH투자증권 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BUY
유한양행 주가전망에 대해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습니다. 한승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유럽 라즈클루즈(Lazcluze) 마일스톤 반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글로벌 로열티 매출은 여전히 더딘 점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짚었습니다(2026.07.06 발행). 목표주가가 21% 낮아진 배경부터 2분기 실적, 밸류에이션 산출 논리까지 차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110,000원 (하향, 직전 140,000원) |
| 기준주가 | 70,400원 (2026.07.03) |
| 상승여력 | +56.3% |
| 시가총액 | 5조 6,072억원 |
| 52주 최고/최저 | 135,800원 / 66,400원 |
| 2026E PER/PBR | 34.1배 / 2.4배 |
| 예상 배당수익률(2026E) | 0.85% |
유한양행의 상승여력은 +56.3% = (110,000 ÷ 70,400 − 1) × 100 으로 계산됩니다. 리포트 내 SOTP 밸류에이션 표에서는 기준주가를 70,300원으로 잡아 56.5%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표기 시점의 미세한 주가 차이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차이는 아닙니다.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유한양행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344억원(+10% y-y), 영업이익은 665억원(영업이익률 10%)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에서 라즈클루즈 허가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449억원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마진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만 라즈클루즈의 글로벌 로열티 매출은 61억원 수준으로, 아직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리브리반트SC의 미국 보험 J코드가 7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라즈클루즈 처방과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주가를 21% 낮춘 이유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21% 하향했습니다. 목표주가 하향의 핵심 원인은 영업가치 산정에 쓰이는 목표 배수(EV/EBITDA)를 낮춘 데 있습니다. 기존에는 국산 항암제 최초의 미국 FDA 허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2023년 ESMO 학회 직후 단기 바닥이었던 24.5배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출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라즈클루즈의 처방 속도가 여전히 더딘 점을 감안해, 이제는 국내 중대형 제약사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미국에서 신약을 판매 중인 SK바이오팜과 글로벌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을 피어로 선정하고, 대형 항암 신약으로서의 잠재력을 고려해 20%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18배를 적용했습니다.

라즈클루즈,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그럼에도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이유는 처방 속도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아직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이르면 올해 ESMO 학회에서 마리포사 임상의 확정 생존기간(mOS) 데이터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 임상인 FLAURA·FLAURA2 대비 압도적인 생존기간이 처방 확대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말부터 처방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2027년 라즈클루즈 로열티 매출은 1,17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라즈클루즈의 성과가 확인된다면 유한화학의 대형 원료의약품 수주와 신규 기술수출(L/O)까지 추가 모멘텀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유한양행의 연결 매출액은 2025년 2조1,866억원에서 2026년 2조3,715억원, 2027년 2조8,967억원, 2028년 3조2,368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은 2025년 1,044억원에서 2026년 1,221억원으로 소폭 늘어난 뒤, 2027년 3,443억원, 2028년 4,710억원으로 라즈클루즈 로열티 확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PS는 2025년 2,415원, 2026년 2,066원(일시적 감소), 2027년 3,750원, 2028년 5,126원으로 제시됐습니다.
밸류에이션은 2026년 예상 PER 34.1배, PBR 2.4배로 아직 높은 편이며, ROE는 7.0% 수준입니다.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7조150억원에 신약 파이프라인(YH35324) 가치 4,640억원을 더하고 순차입금을 차감해 산출한 주주가치 7조4,210억원을 희석유통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유한양행의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0.85%로, 이는 주당배당금 600원을 기준주가 70,400원으로 나눈 값입니다. 배당성향은 2026년 26.7% 수준으로 추정되며, 순차입금은 마이너스(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재무 부담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2027년 이후 실적 개선과 함께 순현금 규모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리스크 체크
- R&D 비용 증가 및 연결 자회사 비용 확대 가능성
- MARIPOSA 임상 생존기간(OS) 데이터가 예상 대비 부진할 가능성
- YH35324(알레르기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지연 가능성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자체보다 라즈클루즈의 글로벌 로열티 매출 추이와 하반기 ESMO 학회에서 공개될 마리포사 임상 데이터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변수로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처방 속도 가속화 여부에 따라 유한화학 수주 확대나 신규 기술수출 같은 추가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했습니다.
※ 개인 의견
목표주가가 21%나 낮아졌다는 점에서 단기 주가 흐름은 다소 조심스러울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리포트 제목처럼 '조금 더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라는 진단에는 공감이 가며, 라즈클루즈의 처방 데이터가 실제로 개선되는 시점을 확인한 후 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NH투자증권 / 2026.07.06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