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주가전망 | IBK투자증권 목표주가 100,000원, 투자의견 BUY
코오롱인더 주가전망에 대해 IBK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하향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저비용 증설과 파라 아라미드 수급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라는 진단입니다(2026.08.24, 이동욱). 베트남 증설 구조부터 아라미드 업황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 목표주가 | 100,000원 (111,000원에서 하향) |
| 기준주가 | 49,650원 (2026.08.21) |
| 상승여력 | +101.4% |
| 시가총액 | 1조 5,540억원 |
| 52주 최고/최저 | 100,900 / 34,000원 |
| 2026F PER / PBR | 7.7배 / 0.4배 |
| 예상 배당수익률 (2026F) | 3.2% |
상승여력 계산식: +101.4% = (100,000 ÷ 49,650 − 1) × 100

300억원으로 2,000억원짜리 증설을 한다
베트남 타이어코드 증설이 올해 4분기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이 기존 3.6만톤에서 5.7만톤으로 58.3% 늘어납니다.
리포트가 주목한 것은 투자 방식입니다. 통상 타이어코드 신규 그린필드 투자에는 약 2,000억원이 들지만, 이번에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비용을 줄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3년 가동을 중단한 중국 난징 공장의 유휴설비 활용
- 베트남 현지 업스트림 공정과 기존 공장 인프라 활용
핵심은 대규모 감가상각 부담 없이 기존 유휴자산을 수익 창출 자산으로 전환한다는 점입니다.
신증설분 2.1만톤이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매출 증가율이 고정비 증가율을 웃도는 전형적인 영업 레버리지 구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한 물량 증가를 넘어 타이어코드 영업이익률 개선 폭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에어백 원단까지 이어지는 일관 생산
타이어코드 증설과 함께 에어백 원단 공장 신설도 진행됩니다.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의 유휴부지 일부에 제직·가공·코팅 설비를 새로 갖춰, 기존의 한국·중국산 원단 수입 방식에서 벗어나 원단부터 쿠션까지 아우르는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8년: 상업 가동 시작
- 2029년까지: 생산 안정화 단계
- 2030년부터: 본격 납품, 베트남 신공장에서만 연간 500억원 이상 매출 추가 전망
저비용 타이어코드 증설과 에어백 사업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베트남이 산업자재 사업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AI가 흡수하는 아라미드 공급 과잉
오랜 기간 공급과잉으로 부진했던 파라 아라미드 업황이 점진적인 수급 개선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계기는 AI 데이터센터향 광케이블 수요 확대입니다. 파라 아라미드는 광케이블의 보강재로 쓰이는데,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광케이블 수요도 함께 늘어납니다.
공급이 줄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수요처가 생겨 과잉이 해소되는 구조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은 2026년에 크게 개선된 뒤 완만하게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매출액은 2024년 4조 8,430억원, 2025년 4조 8,730억원에서 2026년 5조 5,750억원, 2027년 6조 1,490억원, 2028년 7조 1,09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1,590억원, 2025년 1,090억원에서 2026년 2,490억원으로 뛴 뒤 2027년 2,610억원, 2028년 3,120억원으로 이어집니다. 영업이익률은 3.3%, 2.2%, 4.5%, 4.2%, 4.4%입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990억원, 2025년 380억원에서 2026년 2,060억원, 2027년 2,100억원, 2028년 2,440억원으로 개선됩니다. 주당순이익은 3,256원, 1,264원, 6,427원(+408.4%), 6,941원(+8.0%), 8,043원(+15.9%)입니다.
추정치 변경 방향은 엇갈렸습니다. 2026년 주당순이익은 6,262원에서 6,427원으로 상향됐지만, 2027년은 8,022원에서 6,941원으로 하향됐습니다. 목표주가가 111,000원에서 100,000원으로 낮아진 배경입니다.
밸류에이션은 낮은 수준입니다. PER은 2024년 8.3배, 2025년 35.5배에서 2026년 7.7배, 2027년 7.2배, 2028년 6.2배로 내려갑니다. PBR은 0.2~0.4배로 순자산을 크게 밑돕니다. EV/EBITDA는 8.0배 안팎입니다.
ROE는 2026년 5.0%, 2027년 4.8%, 2028년 5.3%로 절대 수준은 낮습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발행주식수는 32,714천주이며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6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150억원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18.4%입니다.
주요주주는 코오롱 외 11인 31.99%, 국민연금공단 10.91%입니다.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2%입니다.
주가는 변동이 컸습니다. 절대 기준으로 1개월 0%, 6개월 -20%, 12개월 +39%이며, 상대 기준으로는 1개월 -2%포인트, 6개월 -32%포인트, 12개월 -37%포인트입니다. 52주 최저 34,000원에서 최고 100,900원까지 세 배 가까이 움직였습니다.
리스크 체크
- 목표주가가 111,000원에서 100,000원으로 하향됐습니다
- 2027년 주당순이익 추정치가 8,022원에서 6,941원으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 ROE가 5% 안팎으로 자본 효율성이 낮습니다
- 영업이익률이 4% 초중반으로 절대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 에어백 원단 사업의 본격 납품이 2030년으로 확인까지 시간이 매우 깁니다
- 파라 아라미드 수급 개선이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에 의존합니다
- 12개월 상대수익률이 시장 대비 37%포인트 뒤졌습니다
- 타이어코드 수요는 자동차 생산과 교체 수요 경기에 연동됩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4분기 완공되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증설과 내년 초 가동 개시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신증설분 2.1만톤의 가동률이 올라가는 과정에서 영업 레버리지가 실제로 나타나는지를 봐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두 축이 함께 작동하는지가 관건입니다. 하나는 파라 아라미드 수급 개선이 판가와 마진으로 연결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028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는 에어백 원단 일관 생산체계입니다. 2026년 기준 PER 7.7배, PBR 0.4배에 배당수익률 3.2%라는 조합은 자산가치 대비 할인 폭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ROE가 5% 수준에 머무는 한 이 할인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 개인 의견
2,000억원 들 투자를 300억원으로 해냈다는 대목이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실질적인 내용으로 읽힙니다. 감가상각 부담 없이 생산능력을 58% 늘리는 구조라면 가동률이 올라올 때 이익 개선 폭이 클 수 있어 보입니다.
출처: IBK투자증권 / 2026.08.24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