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주가전망 | 삼성증권 목표주가 3,600원, 투자의견 BUY
한국자산신탁 주가전망에 대해 삼성증권이 목표주가 3,6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22개월 만에 상승 반전하며 5년 만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했다는 진단입니다(2026.08.18, 이경자). 수주 흐름과 정비사업의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3,600원 (유지) |
| 기준주가 | 2,405원 (2026.08.14) |
| 상승여력 | +49.7% |
| 시가총액 | 2,943.1억원 |
| 52주 최고/최저 | 3,025 / 2,065원 |
| 2026F PER / PBR | 3.4배 / 0.2배 |
| 2026F 배당수익률 | 6.2% (DPS 150원) |
상승여력 +49.7% = (3,600 ÷ 2,405 − 1) × 100. 배당수익률 6.2% = 150원 ÷ 2,405원 × 100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0.8%, 영업이익은 네 배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무려 22개월 만의 상승 반전입니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가 멎었습니다.
개선 요인은 두 가지입니다.
- 일시납으로 수수료 수익 100억원을 회수하며 수수료 수익이 47.0% 증가
- 증시 호조로 증권평가이익 230억원 반영
영업수익은 788억원(+50.8%), 영업이익은 310억원(전년 대비 273.5%), 순이익은 234억원(+142.8%)입니다. 영업이익률은 39.4%로 회복됐습니다.
수주 침체기가 끝났다
리포트가 턴어라운드로 본 근거는 실적보다 수주에 있습니다.
2023~2024년 침체기를 지나 2025년부터 수주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정비사업 수주의 변화가 큽니다.
- 2022년 40억원 → 2025년 430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
- 2026년 2분기에만 470억원 달성
- 상반기 수주는 2023~2025년 연간 수치를 이미 상회 중
한 분기 수주가 직전 연간 수주를 넘어섰다는 것은 흐름 자체가 바뀌었음을 보여줍니다.
현안 사업장도 종료 수순
리스크 측면에서도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2024년부터 차입형신탁 현장에 대손이 반영돼 왔습니다. 2025년 4분기부터 200억원대의 충당금이 반영됐으나 하반기부터 100억원대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신탁계정대 잔액이 2024년 8,190억원에서 2026년 2분기 7,060억원으로 하락했고, 현안 차입형신탁 공사 현장 4개가 2025년부터 준공되기 시작해 올해 종료될 전망입니다.
즉 부담을 만들던 사업장들이 하나씩 마무리되는 국면입니다.
재건축이 바꾸는 사업 구조
이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한 논지입니다.
2015년 도시정비법 개정과 신탁사의 정비사업 진출 허용 이후, 이 회사는 주요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다수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재건축은 수주 이후 착공까지 10년 이상 걸려 그동안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정비사업은 수주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 됐습니다. 관리 중심인 사업대행자 방식에서 적극적인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2028년부터 연 200억원 내외의 수수료 수익 기여가 예상됩니다. 이는 수수료 수익의 3분의 1,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리포트가 주목한 것은 규모보다 성격입니다. 재건축 비중 증가는 신탁사의 고질적 할인 요인인 지방 중심의 사이클을 완화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 전환함을 시사한다는 시각입니다. 지방 부동산 경기에 실적이 좌우되던 구조에서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영업수익은 2,260억원, 2,040억원, 2,530억원, 2,600억원, 2,660억원으로 회복되는 흐름입니다. 영업이익은 520억원, 340억원에서 2026년 700억원, 2027년 1,110억원, 2028년 1,240억원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당기순이익은 370억원, 490억원, 540억원, 850억원, 950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주당순이익은 402원, 709원, 1,113원으로 늘어나며 증가율은 33.3%, 76.3%, 56.9%입니다.
예상 PER은 6.0배, 3.4배, 2.2배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PBR은 0.3배, 0.2배, 0.2배입니다. 리포트는 PBR 0.2배가 역사적 하단이며 잃을 것 없는 주가 수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ROE는 4.6%, 4.8%, 7.0%로 개선되고 배당수익률은 6.2%로 유지됩니다. 주당순자산은 8,853원, 9,642원, 10,185원으로 현재 주가 2,405원의 네 배 수준입니다. 주당배당금은 150원으로 일정합니다.
재무구조를 보면 부채총계가 6,800억원, 6,550억원에서 2026년 5,390억원, 2027년 4,610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정입니다.
재무구조와 주주 구성
주식수는 122,373,926주이며 유동주식 비중은 45.4%입니다. 시가총액은 2,943.1억원이고 60일 평균 거래대금은 10.4억원 수준입니다.
주가 수익률은 1개월 9.3%, 6개월 마이너스 15.9%, 12개월 마이너스 0.4%입니다. 코스피 대비로는 6개월 마이너스 33.6%p, 12개월 마이너스 54.0%p로 지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컨센서스는 커버 증권사가 없어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리스크 체크
- 2분기 실적 개선에 일시납 수수료 100억원과 증권평가이익 230억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 증권평가이익은 증시 상황에 따라 반대로 작용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 차입형신탁 관련 충당금이 하반기에도 100억원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수수료 기여는 2028년부터로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10.4억원 수준으로 유동성이 낮습니다
- 커버 증권사가 없어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지 않습니다
- 12개월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이 마이너스 54.0%p로 크게 부진합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3분기에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이익이 어느 수준인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일시납 수수료와 증권평가이익을 걷어낸 뒤에도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 턴어라운드가 숫자로 확정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비사업 수주가 2028년 수수료 수익으로 실제 전환되는지가 핵심입니다. 재건축은 수주에서 매출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이라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지방 부동산 사이클과 무관한 안정적 수익원이 됩니다. PBR 0.2배에 배당수익률 6.2%라는 조합은 기다리는 동안의 부담을 낮춰주지만, 커버 증권사가 없다는 점은 정보 접근 측면에서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개인 의견
22개월 만에 영업이익이 상승 반전했다는 점보다, 한 분기 정비사업 수주가 직전 연간 수주를 넘었다는 대목이 더 눈에 띕니다. 다만 그 수주가 이익이 되는 시점은 2028년이라, 배당을 받으며 기다릴 수 있는지가 접근의 기준이 될 듯합니다.
출처: 삼성증권 / 2026.08.18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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