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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전망 |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730,000원, 투자의견 BUY

고대표 2026. 9. 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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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전망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이 목표주가를 73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를 잡을 무기를 로슈가 한미에서 찾았다는 진단입니다(2026.08.25, 김승민). 계약 내용부터 로슈의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730,000원 (640,000원에서 상향)
기준주가 540,000원 (2026.08.24)
상승여력 +35.2%
시가총액 6조 9,180억원
52주 최고/최저 626,000 / 283,000원
2026F PER / PBR 35.9배 / 4.7배
예상 배당수익률 (2026F) 0.4%

상승여력 계산식: +35.2% = (730,000 ÷ 540,000 − 1) × 100

목표주가는 어떻게 산정됐나

두 부분을 합산한 구조입니다.

  • 영업가치: 5.2조원
  • 파이프라인 가치: 4.3조원 (기존 3.1조원)

파이프라인 가치가 올라간 이유는 로슈 자회사 제넨텍으로의 기술수출을 반영해 HM17321 가치를 기존 1,093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가 서프라이즈로 표현한 부분은 계약 조건입니다. 사람 대상 개념증명(Human PoC) 발표 전 임상 1상 단계임에도 전체 계약 규모가 3.2조원이고, 선급금이 2,600억원을 웃돈다는 점입니다.

로슈가 왜 이 물질을 택했나

로슈는 릴리, 존슨앤드존슨, 애브비에 이은 글로벌 시가총액 4위 빅파마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비만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GLP-1/GIP 펩타이드 에너세파타이드: 임상 3상
  • 아밀린 펩타이드 페트렐린타이드: 임상 3상
  • 경구 GLP-1 저분자 CT-996: 임상 2상
  • 마이오스타틴 항체 에무그로바트: 임상 2상

문제는 이들 모두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가 이미 상업화했거나 개발 중인 계열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계열로는 선두 두 곳을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결국 차별화에는 계열 최초(first-in-class) 물질이 필요했고,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UCN2 펩타이드 HM17321이 해당 계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선 후보라는 것이 리포트의 판단입니다. 로슈가 비만 시장에서 릴리·노보 대비 차별화 카드로 도입했다고 해석했습니다.

향후 개발 방향

HM17321은 단독으로만 개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로슈가 자체 임상 중인 에너세파타이드(GLP-1/GIP) 및 페트렐린타이드(아밀린)와의 고정용량복합제(FDC)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로슈의 임상 진전과 마일스톤 유입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는 점진적으로 추가 상향될 전망입니다.

함께 주목할 이벤트

이번 기술수출 외에도 확인할 항목이 정리됐습니다.

  •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 HM15275(GLP-1/GIP/GCG), HM500197(마이오스타틴), HM15136(GCG)
  •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및 출시
  • 머크의 에피노페그듀타이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임상 2b상 데이터 발표 가능성
  •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MASH 2b상 종료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결 기준 연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은 2024년 1조 4,960억원, 2025년 1조 5,480억원에서 2026년 1조 6,740억원, 2027년 1조 7,570억원, 2028년 1조 8,98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납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160억원, 2025년 2,580억원에서 2026년 2,930억원으로 늘었다가 2027년 2,900억원으로 소폭 조정된 뒤 2028년 3,150억원이 됩니다. 영업이익률은 14.4%, 16.7%, 17.5%, 16.5%, 16.6%입니다.

순이익은 2024년 1,210억원, 2025년 1,700억원, 2026년 1,930억원, 2027년 2,290억원, 2028년 2,560억원입니다. 주당순이익은 9,470원, 13,235원, 15,030원, 17,876원, 19,950원으로 이어집니다. 2026년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13.6%입니다.

밸류에이션은 PER 2024년 29.6배, 2025년 34.2배, 2026년 35.9배, 2027년 30.2배, 2028년 27.1배입니다. 시장 평균 PER 6.7배와 비교하면 상당한 프리미엄입니다. PBR은 3.2배에서 3.7배 사이입니다.

ROE는 2024년 11.9%, 2025년 14.5%, 2026년 14.4%, 2027년 15.1%, 2028년 14.7%로 안정적입니다.

2026년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2,980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추정치 2,930억원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재무구조와 주주 구성

발행주식수는 13백만주이며 유동주식 비율은 49.0%입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13.9%입니다. 12개월 베타는 0.10으로 시장 변동에 둔감합니다.

배당수익률은 0.4% 수준으로 낮습니다.

주가는 최근 급등했습니다. 절대주가가 1개월 37.8%, 6개월 -12.3%, 12개월 90.8%이며 코스피 대비 상대주가는 1개월 37.6%포인트 앞섰지만 12개월로는 9.7%포인트 뒤졌습니다.

리스크 체크

  • 2026년 PER 35.9배로 시장 평균 대비 프리미엄이 큽니다
  • HM17321이 임상 1상 단계로 사람 대상 개념증명 발표 전입니다
  • 파이프라인 가치 4.3조원이 임상 결과에 따라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 2027년 영업이익이 2026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정입니다
  • 고정용량복합제 개발 계획은 예상 단계로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 로슈의 기존 비만 파이프라인이 선두 대비 격차가 있는 상황입니다
  • 1개월 주가가 37.8% 급등해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됐을 수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이 0.4%로 배당 관점의 매력은 없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허가와 출시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기술수출과 별개로 자체 제품이 실적에 직접 기여하는 이벤트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HM17321의 임상 진전이 핵심입니다. 리포트는 로슈의 임상 진전과 마일스톤 유입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가 점진적으로 추가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로슈가 자체 파이프라인과의 고정용량복합제로 전개할 경우, 단독 개발보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HM15275, HM500197, HM15136 등의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과 머크의 MASH 임상 데이터도 함께 볼 이벤트입니다.


※ 개인 의견

로슈의 비만 파이프라인이 모두 릴리·노보와 같은 계열이라 차별화가 필요했다는 설명이 이번 계약의 배경을 잘 설명해 줍니다. 다만 사람 대상 데이터가 나오기 전 단계라, PER 35.9배라는 밸류에이션은 기대가 앞서 있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출처: 미래에셋증권 / 2026.08.25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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