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현대오토에버 주가전망 | 신영증권 목표주가 540,000원, 투자의견 매수

고대표 2026. 10.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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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주가전망에 대해 신영증권이 목표주가 54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신규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로봇 도입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매수 논리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습니다(2026.09.30, 신영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산정 근거부터 실적 전망, 리스크까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현대오토에버 (307950) 신영증권 · 2026.09.30 · 투자의견 매수 52주 최저 149,300 52주 최고 938,000 기준주가 370,000 목표주가 540,000 상승여력 +45.9%

투자의견 매수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540,000원 (신규 커버리지, 직전 목표가 없음)
기준주가 370,000원 (2026.09.29)
상승여력 +45.9%
시가총액 10조 1,469억원
52주 최고/최저 938,000원 / 149,300원
2026F PER/PBR 45.6배 / 5.0배
예상 배당수익률(2026F) 0.5%

상승여력 = (540,000 ÷ 370,000 − 1) × 100 = +45.9% (리포트 표지 요약에는 46%로 반올림 표기)

현대차그룹 ICT 자회사, 어떤 길을 걸어왔나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현대차그룹의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설립된 ICT 기업입니다.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맡던 현대오트론과 내비게이션·위치기반 서비스를 담당하던 현대엠엔소프트를 흡수합병하면서 사업 영역을 차량용 소프트웨어까지 넓혔습니다. 2025년 기준 매출 비중은 SI 39%, ITO 42%, 차량용 SW 19%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IT 서비스와 차량용 SW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과 AI·로보틱스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이러한 흐름을 "현대차그룹 AI & 로보틱스 전환의 선봉장"이라는 리포트 제목으로 압축해 표현했습니다.

그룹 투자 시기마다 재평가받아 온 역사

리포트는 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그룹의 신규 투자 국면마다 재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초에는 디지털 뉴딜과 스마트팩토리 기대에 3사 합병 이슈가 더해지며 주가가 상승했고, 2023년에는 SDV 전환에 따른 차량 소프트웨어 성장 기대가 재평가 동력이 됐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와 엔비디아 GPU 5만장 활용 계획 발표를 계기로 AI 인프라와 로봇 SI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11월 2030년까지 국내 125.2조원, 2025년 8월 미국 260억달러로 투자 규모를 확대 발표한 상태입니다. 신영증권은 이 투자가 구체화되는 속도와, 실제로 현대오토에버의 수주·매출로 연결되는 정도가 향후 기업가치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설명합니다.

GPU 서버 공급으로 시작되는 AI 인프라 매출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 8월 현대차·기아를 대상으로 총 3,649억원 규모의 GPU 서버 통합 구매·공급 계약을 확보했습니다(현대차 1,996억원, 기아 1,653억원, 계약기간 2027년 2월까지). 이 계약을 근거로 신영증권은 GPU 공급 매출을 2026년 약 1,800억원, 2027년 약 2,60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AI 데이터센터(수전 용량 100MW)에서는 동사의 역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SI 포지션을 고려해 GPU 구축·운영대행·GPUaaS 플랫폼 제공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했습니다. Base 시나리오(구축 사업 참여 비중 25%) 기준으로 GPU 구축 매출은 2028년 약 5,300억원, 2029년 약 8,000억원이며, 데이터센터 운영 매출은 2029년 약 1,100억원, GPUaaS 플랫폼 매출은 2029년 약 600억원(매출 수취 비율 10% 가정)으로 추정됩니다.

로봇 SI와 스마트팩토리까지 넓어지는 역할

로봇 SI 사업은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과 관제 플랫폼(ROP)을 고객사 생산설비에 구축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2030년까지 그룹이 로봇 1만대를 도입하고 동사가 그중 50%를 맡는다는 Base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로봇 SI 매출은 2029년 약 2,600억원, 2030년 약 7,7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는 동사가 그룹 로봇 하드웨어 도입을 전면적으로 수행한다는 전제 하의 추정치입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함께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HMGICS·HMGMA 구축 매출이 각각 약 700억원, 600억원 수준까지 커졌고, 2026~2030년 현대차·기아의 생산능력 순증(총 204만대)을 반영하면 누적 수주 잠재력은 약 6,120억원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합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4조 8,684억원,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2,928억원으로 전망됩니다. SI 부문은 하반기 GPU 서버 공급 매출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하고, ITO는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10% 안팎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차량용 SW는 완성차 판매 둔화와 해외 옵션 선택률 하락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모빌진 중심 전장 SW의 성장이 이를 점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봤습니다.

목표주가는 2028년 예상 지배순이익(약 3,330억원)을 유통주식수로 나눈 EPS 12,130원에, 3사 합병 기대가 반영됐던 2021년 P/E 멀티플 상단 수준인 45배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이렇게 계산된 적정주가 539,777원을 반올림해 목표주가 540,000원을 제시했으며, 2028년을 기준 연도로 잡은 이유는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구축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2026F 기준 PER은 45.6배, PBR은 5.0배로 이미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리스크 체크

  •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내 동사의 역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GPU 구축·운영대행·GPUaaS 비중 등은 모두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입니다.
  • 로봇 1만대 도입, 100MW 데이터센터 가동 등 그룹의 중장기 투자계획이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축소될 경우 추정 매출이 하향될 수 있습니다.
  • 차량용 SW 중 내비게이션 매출은 완성차 판매 둔화와 관세·가격 경쟁 심화로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된 Target PER 45배는 2021년 주가 피크 당시 멀티플 상단 수준으로, 현재 밸류에이션 자체도 이미 높은 구간에 있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2026년 하반기부터 반영되는 GPU 서버 공급 매출과 분기 실적 흐름을 통해, 리포트의 성장 스토리가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8년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구체화 여부와 2029~2030년 로봇 SI 사업의 가시화가 목표주가 달성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 의견
이 리포트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투자 계획이라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전제 위에 상당 부분의 성장 스토리를 쌓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신규 커버리지 개시 시점부터 과거 주가 피크 수준의 목표 PER을 적용한 만큼, 그룹 투자의 실행 속도와 실제 수주 전환 여부를 분기별로 확인해 가며 접근하는 편이 안전해 보입니다.

출처: 신영증권 / 2026.09.30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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