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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전망 | 흥국증권 목표주가 140,000원, 투자의견 BUY

고대표 2026. 8.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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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전망에 대해 흥국증권이 목표주가 140,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의 처방 확장세가 여전히 견조하며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진단입니다(2026.08.25, 이지원). 실적 내용부터 경쟁 구도까지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
기준주가 86,400원 (2026.08.24)
상승여력 +62.0%
시가총액 6조 7,660억원
52주 최고/최저 140,700 / 74,600원
2026E PER / PBR 20.9배 / 5.9배
2026E ROE 33.1% (배당수익률 0.0%)

상승여력 계산식: +62.0% = (140,000 ÷ 86,400 − 1) × 100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직전 분기 대비 9%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971억원으로 각각 57%,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9.2%를 기록했습니다.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입니다.

기대치를 넘어선 핵심 요인은 엑스코프리의 매출 성장입니다.

  • 2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액: 2,244억원 (전년 동기 대비 +46%)
  • 상반기 누적 엑스코프리 매출액: 4,221억원
  • 2분기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DP/API) 매출: 133억원
  • 2분기 용역 수익: 97억원

상반기 누적만으로 2026년 가이던스 상단의 49%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기타 매출도 가이던스 달성 궤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 레버리지가 확인됐습니다.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이 늘어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이 30% 후반대를 유지했고, 전년 대비 4.1%포인트 개선됐습니다.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지만

뇌전증 치료제 시장의 구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 브리비액트(Briviact) 제네릭의 시장 진입
  • 경쟁 신약들의 유효성 임상 발표
  • 경쟁 신약의 본격 출시 가능성

그럼에도 리포트는 엑스코프리의 처방 확대가 계속 견조할 것으로 봤습니다. 근거는 타사 신약 대비 유리한 완전발작소실률과 안정성입니다. 뇌전증 치료제에서 완전발작소실은 환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결과 지표여서, 여기서 우위를 유지하는 한 처방 선택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논리입니다.

실제 숫자로도 확인됐습니다. 2분기 고성장세를 보인 엑스코프리 총처방건수(TRx)는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하며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가이던스와 추정치의 차이

회사가 제시한 올해 엑스코프리 가이던스는 5.5억

5.8억 달러로, 원화로는 7,620억

8,040억원 수준입니다.

흥국증권은 이보다 높은 8,996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가이던스 상단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상반기에 이미 상단의 49%를 채웠다는 점을 감안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전사 실적 추정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2026

2027년 매출액은 1.0조

1.15조원, 영업이익은 3,632억

4,43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6.2

38.6% 수준입니다.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

실적 추정치는 오히려 올렸습니다. 상반기 엑스코프리의 성장세와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반영해 2026~2028년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런데도 목표주가는 140,000원 그대로입니다. 이유는 시장 환경입니다. 최근 바이오 섹터의 수급과 멀티플 디레이팅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실적은 좋아졌지만 시장이 바이오 기업에 매기는 배수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제자리에 뒀다는 뜻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은 가파른 성장 궤도에 있습니다.

매출액은 2024년 5,480억원, 2025년 7,070억원에서 2026년 1조 40억원, 2027년 1조 1,480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960억원, 2025년 2,040억원에서 2026년 3,630억원, 2027년 4,44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EBITDA도 1,140억원, 2,210억원, 3,820억원, 4,500억원으로 이어집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2,410억원, 2025년 2,670억원, 2026년 3,240억원, 2027년 3,820억원입니다. 주당순이익은 3,074원, 3,409원, 4,136원, 4,878원으로 증가합니다.

밸류에이션은 이익 성장에 따라 빠르게 낮아집니다. PER은 2024년 36.1배, 2025년 36.6배에서 2026년 20.9배, 2027년 17.7배로 내려갑니다. PBR은 15.9배, 12.0배, 5.9배, 4.4배로, EV/EBITDA는 75.3배, 43.0배, 16.5배, 13.3배로 축소됩니다.

ROE는 2024년 58.0%에서 2025년 39.3%, 2026년 33.1%, 2027년 28.7%로 낮아지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습니다.

참고로 2026년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3,540억원, 주당순이익 4,313원으로 흥국증권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순차입금은 마이너스로 순현금 상태입니다. 2024년 1,360억원, 2025년 2,570억원, 2026년 4,580억원, 2027년 7,79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추정입니다. 이익이 쌓이면서 현금 여력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발행주식수는 78,313천주이며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230억원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12.5%입니다.

주요주주는 SK 외 5인이 50.1%, 국민연금공단 외 1인이 6.0%, 우리사주 외 1인이 0.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당은 없습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배당수익률이 0.0%로 추정됐습니다. 성장에 재투자하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리스크 체크

  • 배당이 없어 배당 관점의 투자 매력은 없습니다
  • 2026년 PBR 5.9배로 자산가치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습니다
  • 매출이 엑스코프리 단일 품목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 브리비액트 제네릭 진입과 경쟁 신약 출시로 시장 구도가 변화 중입니다
  •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음에도 목표주가가 유지될 만큼 섹터 멀티플 부담이 큽니다
  • 6개월 주가가 27.1% 하락하는 등 최근 흐름이 부진했습니다
  • 코스피 대비 12개월 상대수익률이 124.0%포인트 뒤졌습니다
  • 미국 시장 중심이어서 환율과 현지 약가 정책 변화에 노출돼 있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엑스코프리 총처방건수 증가율이 유지되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7월 24% 성장이라는 흐름이 이어지면 회사 가이던스 상단을 넘는 흥국증권 추정치가 뒷받침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쟁 신약 진입에도 처방 점유율을 지켜내는지가 관건입니다. 완전발작소실률이라는 임상적 우위가 실제 처방 선택으로 계속 연결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026년 PER 20.9배, 2027년 17.7배로 이익 성장에 따라 빠르게 낮아지는 구조여서, 바이오 섹터 전반의 멀티플이 회복되면 목표주가가 다시 움직일 여지가 있습니다.


※ 개인 의견

실적 추정치를 올렸는데 목표주가는 그대로 뒀다는 대목이 이 리포트에서 가장 솔직한 부분으로 읽힙니다. 회사가 잘하는 것과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점을 그대로 보여준 셈입니다.

출처: 흥국증권 / 2026.08.25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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