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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주가전망 | 메리츠증권 목표주가 100,000원, 투자의견 BUY

고대표 2026. 8.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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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주가전망에 대해 메리츠증권이 적정주가 100,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습니다. 상반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방위사업청 예산 집행으로 반전이 가능하다는 진단입니다(2026.08.18, 배기연·김현비). 상승여력이 252%에 달하는 근거를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2개월) 100,000원
기준주가 28,400원 (2026.08.14)
상승여력 +252.1%
시가총액 1조 1,402억원
52주 최고/최저 66,500 / 19,550원
2Q26 영업이익률 11.7%
민수 수주잔고 6,473억원 (+28.3% YoY)

상승여력 +252.1% = (100,000 ÷ 28,400 − 1) × 100. 메리츠증권은 20거래일 평균종가를 기준으로 상승여력을 산출합니다. 괴리가 매우 큰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매출액은 2,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줄고 전분기 대비 12.7%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감소,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했습니다.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12.1% 하회했습니다. 기존 추정치 대비로도 매출 13.3%, 영업이익 19.0% 밑돌았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 보이는 데는 기저 효과가 작용합니다. 지난해에는 재고자산평가충당금 환입으로 74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수익성 악화 폭은 숫자만큼 크지 않습니다.

리포트는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크게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봤습니다. 방위사업청 예산 집행이 하반기에 진행되고 주요 프로젝트 스케줄에도 지연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익성에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낮아졌지만,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원/유로 환율도 함께 낮아져 상쇄되는 구조입니다.

민수: 데이터센터라는 새 시장

민수 사업의 수주잔고는 6,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 전분기 대비 3.8% 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데이터센터 진출입니다.

  • 디노티시아와의 MOU 발표를 통해 육상 데이터센터향 엔진 공급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힘
  • 6~7MW급 엔진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원 시장부터 시작
  • 해외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라이센서로부터 생산 면허를 취득해 10MW급 이상 라인업도 확보할 개연성

기존 상선용 발전 엔진 수주 파이프라인도 유지됩니다. 2023년 말 이후 헝리중공업 등 중국 조선소들의 엔진 생산능력 증설 청사진이 있었지만 아직 한국 의존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엔진 메커니즘이 DF(이중연료)로 바뀌면서 한국 엔진업체들의 시장 내 선호도가 오히려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수: '모국 건조'가 현실이 되는 중

방산 부문에서는 정책 변화가 재료입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조건을 충족한 해외 조선소의 미 함정 모국 건조 형태는 그동안 기대해온 이벤트라는 평가입니다.

리포트는 이를 미 의회 입장과 별개로 행정부가 진행하는 건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 MAP(Maritime Action Plan)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사건이라는 해석입니다.

아직은 최대 2건에 불과하지만, 함정 10척에 대한 건조를 반복해서 문의할 만큼 미 행정부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이 뚜렷합니다. 2025년 8.8%에서 2026년 11.4%, 2027년 12.7%, 2028년 15.5%로 단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목표주가 100,000원과 현재 주가 28,400원의 격차가 252%에 달하는데, 이는 방산과 데이터센터라는 두 축이 모두 실현된다는 전제를 담은 수치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기대가 실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리스크 체크

  • 상승여력이 252%로 매우 큽니다.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괴리가 이 정도라는 것은 시장이 아직 전망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12% 안팎 하회했습니다
  • 하반기 실적이 방위사업청 예산 집행 일정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 데이터센터향 엔진은 MOU 단계로, 실제 수주와 매출 기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10MW급 이상 라인업은 라이센서로부터 생산 면허를 취득해야 가능한 단계입니다
  • 미 함정 모국 건조는 아직 최대 2건 규모입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방위사업청 예산 집행이 실적으로 확인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상반기가 기대를 밑돈 만큼 하반기 반전이 나와야 연간 전망이 유지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향 엔진이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입니다. 6~7MW급으로 시작해 10MW급 이상까지 확보하면 조선·방산 위주였던 매출 구조에 새로운 축이 생깁니다. 다만 상승여력이 세 자릿수인 만큼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분기 실적으로 확인하며 접근하는 편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 개인 의견

방산과 데이터센터라는 두 가지 성장 스토리가 동시에 걸려 있는 종목입니다. 다만 이번 분기는 둘 다 숫자로 확인되지 않았고 컨센서스도 하회했습니다. 스토리보다 수주 공시를 따라가는 편이 안전해 보입니다.

출처: 메리츠증권 / 2026.08.18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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