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가전망에 대해 하나증권이 목표주가 4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3분기 증익 가능성이 높고 보통주자본비율도 14%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은행지주사라는 진단입니다(2026.08.27, 최정욱·정소영). 3분기 실적 전망부터 통합 보험사 출범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43,000원 (12개월, 유지) |
| 기준주가 | 33,000원 (2026.08.26) |
| 상승여력 | +30.3% |
| 시가총액 | 24조 270억원 |
| 52주 최고/최저 | 40,800 / 24,250원 |
| 2026F PER / PBR | 7.5배 / 0.59배 |
| DPS / 예상 배당수익률 | 1,550원 / 4.7% |
상승여력 계산식: +30.3% = (43,000 ÷ 33,000 − 1) × 100
배당수익률 계산식: 4.7% = 1,550 ÷ 33,000 × 100

3분기 증익이 가능한 이유
3분기 추정 순이익은 1조 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경을 이해하려면 업종 전체의 우려부터 봐야 합니다. 대형 은행지주사들은 2분기 자본시장 호조로 크게 늘었던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은행 신탁수수료가 최근 증시 부진과 거래대금 감소로 다시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익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리포트는 이 회사가 그 우려에서 비껴나 있다고 봤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신탁수수료와 일임보수 등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분이 2분기 중 전분기 대비 700억원 내외에 그쳐, 3분기 감소분 자체가 크지 않음
- 7~8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익이 1,000억원가량 발생해 이를 충분히 상쇄
여기에 하나 더 있습니다. 타행과 달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국고채 입찰 담합 관련 과징금 우려에서도 벗어나 있어 관련 불확실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현 주가는 PBR 0.59배에 불과해, 수익성을 감안한 기준으로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매우 저렴하다는 평가입니다. 리포트는 3분기 실적 시즌을 겨냥한 관심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자본비율 14%를 넘길 수 있다
3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 1)은 14%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서며 전분기 대비 30b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선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영리스크 손실 인식 합리화 승인 예상: 약 +10bp (재발 가능성이 낮은 3년 이상 인식한 손실사건을 운영리스크 산출에서 배제)
- 원/달러 환율이 6월 말 대비 160원 이상 하락: 추가 +20bp
- 1조원 내외의 순이익 효과: 경상적으로 +5~10bp
이는 9월 말까지 약 1,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자사주 매입분과 1,600억원의 현금배당 지급, 대출 성장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를 감안한 수치입니다.
변수도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현 수준에서 다시 오를 경우 상승 폭이 예상보다 축소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과 수출기업 달러 매도세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1,400원선을 크게 웃돌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동양생명 완전자회사화로 인한 자본비율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000억원 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보통주자본 증가분이 보험사 출자금 10% 초과분 직접 차감 영향으로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통합 보험사라는 또 하나의 축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추진에 착수했습니다.
2027년 하반기 중 총자산 50조원 이상의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는 비용 절감, 킥스(K-ICS) 자본비율 안정화, 판매채널 시너지입니다.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 영향으로 2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보험 손익이 3분기 중 상당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경우, 보험사 인수에 따른 그룹 이익 확대 기대감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은 완만한 성장 흐름입니다.
총영업이익은 2024년 10조 4,400억원, 2025년 10조 9,570억원에서 2026년 12조 1,230억원, 2027년 12조 5,62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세전이익은 2024년 4조 2,230억원, 2025년 4조 1,160억원에서 2026년 4조 3,420억원, 2027년 4조 7,270억원입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3조 860억원, 3조 1,410억원, 3조 1,940억원, 3조 4,290억원으로 이어집니다.
주당순이익은 2024년 4,157원, 2025년 4,281원, 2026년 4,418원(+3.2%), 2027년 4,783원(+8.3%)입니다.
밸류에이션은 PER 2024년 3.7배, 2025년 6.5배, 2026년 7.5배, 2027년 6.9배입니다. PBR은 0.33배, 0.57배, 0.59배, 0.54배로 순자산을 크게 밑돕니다.
ROE는 2024년 9.4%, 2025년 9.0%, 2026년 8.3%, 2027년 8.1%입니다.
주당배당금은 2024년 1,200원, 2025년 1,360원에서 2026년 1,550원, 2027년 1,750원으로 늘어납니다. 배당수익률은 2026년 4.7%, 2027년 5.3%입니다.
3분기 분기 실적을 보면 순이자이익 2조 3,800억원(+1.9%), 순수수료이익 6,270억원(-10.7%), 기타비이자이익 1,630억원으로 총영업이익 3조 1,700억원(+6.9%)이 예상됐습니다. 판관비 1조 2,770억원, 대손상각비 4,670억원을 반영한 세전이익은 1조 4,140억원입니다.
재무구조와 주주 구성
발행주식수는 736,786.6천주입니다. 60일 평균 거래량은 2,246.2천주, 거래대금은 705억원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46.09%로 높습니다.
주요주주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 외 1인 7.76%, 국민연금공단 7.18%입니다.
리스크 체크
- ROE가 2026년 8.3%, 2027년 8.1%로 하락하는 추정입니다
- 3분기 순수수료이익이 전분기 대비 10.7% 감소하는 전망입니다
- 자본비율 개선의 상당 부분이 환율 하락이라는 외부 요인에 기댑니다
-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면 자본비율 상승 폭이 축소됩니다
- 2026년 PER이 7.5배로 2024년 3.7배 대비 높아진 상태입니다
-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 목표가 2027년 하반기로 시간이 남았습니다
- 2분기 보험 손익이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부진했습니다
- 은행업 전반의 대손비용은 경기 상황에 좌우됩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이 확인 포인트입니다. 순이익 1조 300억원 추정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는 증익 시나리오이므로, 외화환산익 1,000억원이 수수료이익 감소를 실제로 상쇄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이 14%를 넘어서는지도 함께 볼 지표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2027년 하반기 총자산 50조원 규모의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이 비용 절감과 판매채널 시너지로 이어지는지이고, 다른 하나는 주주환원의 확대입니다. 주당배당금이 2024년 1,200원에서 2027년 1,750원으로 늘어나면서 배당수익률이 5%대에 진입하고, 자사주 매입도 병행되는 구조입니다. PBR 0.59배라는 밸류에이션은 ROE 8%대와 배당수익률 4.7%를 감안하면 여전히 할인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개인 의견
3분기 감익 우려가 업종 전반에 깔린 상황에서 왜 이 회사만 다른지를 수수료이익 증가분 700억원이라는 구체적 숫자로 설명한 부분이 설득력 있게 읽힙니다. 다만 자본비율 개선의 상당 부분이 환율에 기대고 있다는 점은 뒤집힐 수 있는 변수로 함께 봐야 할 듯합니다.
출처: 하나증권 / 2026.08.27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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