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가전망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이 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수주 회복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까지 겹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커지고 있다는 진단입니다(발행일 2026.07.06, 송유림 애널리스트). 목표주가의 산출 근거부터 실적 흐름, 재무구조와 배당까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110,000원 (직전 110,000원, 유지) |
| 기준주가 | 64,200원 (2026.07.03) |
| 상승여력 | +71.3% |
| 시가총액 | 24,841억원 |
| 52주 최고/최저 | 102,500 / 38,700원 |
| 2026E PER/PBR | 5.5배 / 0.5배 |
| 2026E 배당수익률 | 1.6% |
상승여력은 +71.3% = (110,000 ÷ 64,200 − 1) × 100 으로 원문 수치와 일치합니다.

최근 실적, 어떻게 보나
한화투자증권은 DL이앤씨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을 1조 7,510억원, 영업이익을 1,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1%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흐름이며, 특히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인 1,190억원보다 9.4% 높은 수준입니다. 매출 감소는 플랜트 부문과 DL건설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지만, DL이앤씨와 DL건설 모두 주택 부문에서 전년 대비 마진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어 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 순이익 개선 폭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판관비(수주 추진비 등) 증가에도 불구하고 엑스에너지 관련 영업외 평가이익과 환율 상승 효과가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분기별 흐름을 보면 1분기 영업이익 1,570억원에서 2분기 1,300억원으로 낮아지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이 섞인 것으로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025년 3,870억원에서 2026년 5,260억원으로 뚜렷하게 늘어나는 그림입니다.
왜 지금 주목하나
리포트 제목이 "손에 모든 걸 쥐었다"인 이유는 수익성, 수주 성장, 그리고 신사업 모멘텀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부문 마진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신규수주가 의미 있게 늘고 있다는 점이 핵심 근거로 제시됩니다.
- 신규수주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한남5구역(1.8조원)과 제주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0.5조원) 수주가 주요하게 기여했습니다.
- 하반기에는 국내 발전 3건(1.5조원), 해외 플랜트 1건(1조원, FEED 단계), 해외 교량 1건(1조원, 로이스트)의 수주가 추진되고 있어 주택 외 부문에서도 수주 회복이 기대됩니다.
- SMR과 관련해서는 엑스에너지와의 표준화 설계 계약(약 150억원)을 발판 삼아 추가 협업이 연내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란 재건사업 참여 가능성도 잠재적인 투자포인트로 언급됩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면 2026년 매출액은 6조 8,980억원으로 2025년(7조 4,020억원) 대비 소폭 줄어들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3,870억원에서 5,260억원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3,700억원에서 4,410억원으로 각각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EPS도 2025년 9,471원에서 2026년 11,627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026년 기준 PER이 5.5배, PBR이 0.5배로 건설업종 평균(P/B 0.97배, P/E 10배) 대비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ROE도 2025년 7.3%에서 2026년 8.1%로 개선되는 흐름입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 136,934원에 목표배수 0.8배(예상 ROE 7.7%, PER로 환산 시 11.5배 수준)를 적용해 산출한 적정주가 109,349원을 반올림한 값이며, 이 배수에는 SMR 등 신사업 기대감이 일부 할증되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순차입금이 2025년 -1조 100억원에서 2026년 -1조 2,020억원으로 순현금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되어, 재무 여력은 충분한 편입니다. 부채비율도 2025년 84.4%에서 2026년 82.8%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배당 측면에서는 DPS가 2025년 890원에서 2026년 1,03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기준주가 64,200원에 대입하면 배당수익률은 1.6% 수준입니다(1,030 ÷ 64,200 × 100 = 1.60%로 원문 표와 일치). 이익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도 완만하게 확대되는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리스크 체크
- 플랜트와 DL건설 부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하는 등 외형 축소가 이어지고 있어, 수주 회복이 실제 매출로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하반기 예정된 국내 발전, 해외 플랜트, 해외 교량 수주는 아직 확정이 아니라 추진 중인 사안으로, 실제 계약 성사 여부와 시기에 따라 실적 기여 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SMR 협업과 이란 재건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의 잠재 투자포인트로, 구체적인 매출 기여 시점이나 규모는 리포트에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 환율, 엑스에너지 평가이익 등 영업외 손익 항목이 순이익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어, 이 부분의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8월 초로 예상되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컨센서스 상회 여부가 주가 흐름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주택 마진 개선의 지속성과 하반기 대형 수주(발전·해외 플랜트·교량)의 실제 성사 여부, 그리고 SMR·이란 재건 등 신사업 모멘텀의 구체화 속도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가 컨센서스 기준 12개월 예상 PBR 0.46배, PER 6.4배로 업종 평균 대비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 개인 의견
목표주가가 올해만 여러 차례 상향된 뒤 이번에 유지로 마무리된 점을 보면, 이미 반영된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인상도 듭니다. 다만 여전히 업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수주 성사 속도를 지켜보며 접근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표기: 한화투자증권 / 2026.07.06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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