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롯데관광개발 주가전망 | 키움증권 목표주가 23,000원, 투자의견 BUY

by 고대표 2026. 8. 30.
반응형

롯데관광개발 주가전망에 대해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를 23,000원으로 하향하면서 투자의견 BUY는 유지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였는데도 주가는 연초 대비 45% 빠진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진단입니다(2026.08.24, 임수진·박정현). 낙폭의 원인부터 기금 이슈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3,000원 (하향)
기준주가 12,750원 (2026.08.21)
상승여력 +80.4%
시가총액 1조 165억원
52주 최고/최저 26,550 / 10,990원
2026F PER / PBR 20.9배 / 2.15배 (2027F 8.7배)
2026E BPS / 배당수익률 5,925원 / 0.0%

상승여력 계산식: +80.4% = (23,000 ÷ 12,750 − 1) × 100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0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늘었고,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56.8%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세 축이 모두 좋았습니다.

카지노 매출은 1,471억원으로 33.7% 늘며 기존 최고치였던 2025년 4분기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구성을 뜯어보면 성장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방문객은 18만명으로 23.2% 늘었지만 드롭액은 7,606억원으로 13.8% 증가에 그쳐, 1인당 드롭액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성장을 이끈 것은 홀드율입니다. 19.3%로 2.9%포인트 올랐는데, 테이블 미니멈과 베팅 한도 상향 효과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호텔 매출은 229억원으로 4.6% 늘었습니다. 객실이용률 88.3%와 평균객실단가 26.2만원(+13%)이 함께 개선됐습니다. 카지노 고객이 쓴 객실은 828실로 전체의 51.8%에 그쳐 잔여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여행 매출은 301억원으로 25.6%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크루즈 3항차 운항이 반영됐습니다.

수익성도 확인됐습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25.5%로 전년 동기 21.0%에서 올라왔고, 카지노 별도 영업이익률은 37.7%로 1분기 32.1%보다 개선됐습니다. 인건비는 344억원으로 20.7% 늘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18.1%에서 16.9%로 낮아졌습니다.

주가가 45% 빠진 진짜 이유

호실적에도 주가가 연초 대비 45% 하락한 원인은 실적이 아니라 규제입니다.

정부가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총매출액의 10%에서 15%로 상향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리포트는 실제 영향이 시장 우려보다 작다고 봤습니다. 초기 안과 달리 정부가 고매출 구간을 신설해 초과 매출에만 15%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 거론되는 3,000억원 초과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27년 영업이익 영향은 180억원, 현 추정치의 8% 수준에 불과합니다. 우려는 8%인데 주가 낙폭은 45%라는 대비가 리포트의 핵심 논지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현 주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8.9배까지 낮아지는 수준입니다.

업계 간담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가 진행 중이고, 라이선스 허가제 조항에 대한 저항과 구간별 부과로의 완화를 감안하면 조정안 확정 자체가 우려 해소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습니다.

실적 모멘텀과 리파이낸싱

7월 실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드롭액은 2,635억원으로 전월 대비 1.0% 줄며 장마와 태풍, 월드컵 영향에 정체됐지만, 홀드율 19.6%(전월 대비 +1.3%포인트)에 힘입어 순매출은 516억원으로 5.9% 늘었습니다. 8월은 7월보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재무 쪽에서는 리파이낸싱이 남은 과제입니다. 9,500억원 차입금의 조달 비용(올인코스트)이 11%인데, 리파이낸싱이 늦어도 내년 2분기 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금리 부담이 낮아지면 세전이익과 순이익 개선 폭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은 뚜렷한 개선 흐름입니다.

매출액은 2024년 4,715억원, 2025년 6,534억원에서 2026년 7,707억원, 2027년 8,559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390억원, 2025년 1,433억원에서 2026년 1,901억원, 2027년 2,22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영업이익률은 8.3%, 21.9%, 24.7%, 25.9%로 계단식 상승입니다. EBITDA는 1,240억원, 2,318억원, 2,718억원, 3,022억원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세전이익입니다. 2024년 1,225억원 적자, 2025년 45억원 적자에서 2026년 510억원, 2027년 1,295억원으로 전환합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차이가 큰 것은 금융비용 때문이며, 리파이낸싱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순이익은 2024년 1,166억원 적자에서 2025년 276억원, 2026년 485억원, 2027년 1,165억원으로 개선됩니다. 주당순이익은 2025년 356원, 2026년 609원(+71.1%), 2027년 1,465원(+140.4%)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이익 급증에 따라 빠르게 낮아집니다. PER은 2025년 65.3배에서 2026년 20.9배, 2027년 8.7배로 내려갑니다. PBR은 4.97배, 2.15배, 1.81배이며 EV/EBITDA는 13.3배, 8.0배, 7.0배입니다.

ROE는 2025년 8.1%에서 2026년 11.5%, 2027년 22.6%로 올라갑니다. 순부채비율은 400.4%, 336.1%, 246.8%, 198.8%로 낮아지는 흐름입니다.

재무구조와 주주 구성

발행주식수는 79,725천주이며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은 549천주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21.0%입니다.

주요주주는 김기병 외 4인이 42.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0.0%입니다.

주가는 52주 최고가 26,550원 대비 52.0% 낮고 최저가 10,990원 대비 16.0% 높은 위치입니다. 주가수익률은 1개월 15.4%로 반등했지만 6개월 -47.5%, 1년 -21.3%이며 코스피 대비로는 1년 기준 64.2%포인트 뒤졌습니다.

리스크 체크

  • 순부채비율이 2026년에도 246.8%로 재무 레버리지가 높습니다
  • 9,500억원 차입금의 조달 비용이 11%로 금융비용 부담이 큽니다
  • 리파이낸싱 시점이 내년 2분기 내로 전망될 뿐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조정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카지노 매출 성장이 방문객보다 홀드율 상승에 기댄 부분이 큽니다
  • 홀드율은 변동성이 있는 지표여서 분기별 실적 진폭 요인이 됩니다
  • 배당이 없어 주가 하락 시 방어 수단이 부족합니다
  • 2027년 PER 8.7배는 순이익이 1,165억원까지 늘어난다는 전제 위에 있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두 가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하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조정안의 최종 확정이고, 다른 하나는 8월 이후 드롭액과 홀드율의 회복입니다. 리포트는 조정안 확정 자체를 우려 해소 이벤트로 봤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리파이낸싱이 관건입니다. 영업이익은 2027년 2,220억원까지 늘어나는 추정인데 세전이익은 1,295억원에 그칩니다. 그 차이가 금융비용이므로, 11%짜리 9,500억원 차입금의 금리가 낮아지면 순이익 개선 폭이 추정치를 웃돌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리파이낸싱이 지연되면 2027년 PER 8.7배라는 그림도 함께 밀립니다.


※ 개인 의견

규제 영향이 영업이익의 8%인데 주가는 45% 빠졌다는 대비가 이 리포트의 전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순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구조여서, 규제보다 조달 비용 11%짜리 차입금이 실제로는 더 큰 변수로 읽힙니다.

출처: 키움증권 / 2026.08.24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