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주가전망에 대해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하향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며 반도체 사업의 이익 성장 가치가 주가에 덜 반영돼 있다는 진단입니다(2026.08.25, 류형근). 신사업 논란부터 반도체 실적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 목표주가 | 90,000원 (6개월, 하향) |
| 기준주가 | 50,900원 (2026.08.24) |
| 상승여력 | +76.8% |
| 시가총액 | 1조 70억원 |
| 52주 최고/최저 | 81,100 / 23,600원 |
| 2026F PER / PBR | 17.1배 / 1.5배 (2027F 13.1배) |
| 2026F ROE / BPS | 14.7% / 33,305원 |
상승여력 계산식: +76.8% = (90,000 ÷ 50,900 − 1) × 100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판단은 그대로
목표주가는 괴리율을 반영해 90,000원으로 하향됐습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22배에서 18배로 낮춘 결과입니다.
다만 과도한 저평가라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 리포트의 입장입니다. 제목이 너무 싸다인 이유입니다.
근거는 밸류에이션입니다. 대신증권 이익 전망 기준 2027년 주가수익비율은 9.8배에 불과합니다. 현 주가가 반도체 사업의 성장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주가 반등을 이끌 요인으로는 두 가지가 제시됐습니다. 신사업에 대한 오해 해소, 그리고 반도체 사업의 강력한 이익 성장입니다.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 무엇이 우려됐나
시장의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과거 이차전지 관련 사업의 부진을 여러 차례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는 이런 우려가 과도하다고 보며 두 가지 반론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무리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요 고객사향 샘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고객과 응용처 확보의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전기차와 로봇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할 전망입니다.
둘째, 수익성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입니다.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실리콘을 그룹 및 기업 차원에서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사업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하므로 실리콘 관련 원가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이 점을 근거로, 신사업 추진이 전사 수익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판단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부품 사업, 눈높이를 높여야
리포트가 더 강조한 것은 본업입니다.
영업이익은 2026년 1,045억원(영업이익률 27%)에서 2027년 1,387억원(28.6%)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컨센서스를 각각 9%, 13%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익의 양과 질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며,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 극심한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요 고객사들이 설비투자와 가동률을 상향 조정 중이며, 이는 정품(Before Market) 업체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변화
- 고객 및 제품 다변화 효과로 이익의 질도 함께 개선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은 뚜렷한 성장 흐름입니다.
매출액은 2023년 2,340억원, 2024년 2,520억원, 2025년 2,730억원에서 2026년 3,860억원, 2027년 4,85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410억원, 2024년 430억원, 2025년 500억원에서 2026년 1,040억원, 2027년 1,39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됩니다. 세전순이익도 400억원, 410억원, 510억원에서 1,090억원, 1,42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023년 340억원, 2024년 320억원, 2025년 380억원에서 2026년 820억원, 2027년 1,080억원으로 증가합니다. 주당순이익은 1,731원, 1,606원, 1,940원, 4,165원, 5,446원으로 이어집니다.
밸류에이션은 PER 2023년 29.0배, 2024년 14.3배, 2025년 22.2배에서 2026년 17.1배, 2027년 13.1배로 낮아집니다. PBR은 2.5배, 1.3배, 2.2배, 1.5배, 1.3배 수준입니다.
주당순자산은 2023년 20,235원에서 2026년 33,305원, 2027년 38,459원으로 늘어납니다. ROE는 2025년 9.4%에서 2026년 14.7%, 2027년 15.2%로 개선됩니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 25%와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 75%를 가중한 5,126원이 적용됐습니다.
재무구조와 주주 구성
자본금은 100억원입니다. 120일 평균 거래대금은 145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20.49%입니다.
주요주주는 하나마이크론 외 2인이 44.30%,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Limited)이 13.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 주요 주주로 들어와 있는 구조입니다.
주가 수익률은 절대 기준 1개월 -6.9%, 3개월 -37.2%, 6개월 -17.9%, 12개월 115.7%입니다. 상대 기준으로는 6개월 17.6%포인트 앞섰지만 3개월은 10.4%포인트 뒤졌습니다. 52주 최저 23,600원에서 최고 81,100원까지 세 배 이상 움직였습니다.
리스크 체크
- 목표주가가 괴리율을 반영해 하향됐고 목표 배수도 22배에서 18배로 낮아졌습니다
-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의 매출 발생 시점이 2028년으로 확인까지 시간이 남았습니다
- 샘플 테스트 성공은 리포트의 추정으로 회사 공식 발표가 아닙니다
- 이차전지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인식이 단기간에 바뀌기 어렵습니다
- 3개월 주가가 37.2%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큽니다
-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컨센서스를 9% 웃돌아 낙관적입니다
- 매출이 반도체 고객사의 설비투자와 가동률에 직접 연동됩니다
- 하나마이크론 외 2인이 44.30%를 보유해 계열 의존도가 있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와 가동률 상향이 실제 실적으로 나타나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정품 부품 업체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논리가 검증되는 구간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두 가지가 함께 진행되는지가 관건입니다. 하나는 2026년 영업이익 1,045억원, 2027년 1,387억원이라는 추정이 달성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리콘 음극재가 2028년부터 매출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리포트의 논지는 신사업 우려로 눌린 주가가 본업의 성장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반도체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흐름이 확인되면 재평가 여지가 생깁니다. 2027년 PER 9.8배라는 계산도 이 이익 전망 위에 서 있습니다.
※ 개인 의견
신사업 우려가 본업 가치를 가리고 있다는 진단은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실리콘을 반도체 사업 부산물로 자체 조달한다는 설명은 원가 부담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반론으로 읽힙니다.
출처: 대신증권 / 2026.08.25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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