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주가전망에 대해 현대차증권이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낮추면서 투자의견 BUY는 유지했습니다. 지주 부문은 호조인 반면 ES(배터리) 부문이 관세 영향으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2026.08.13, 장문수). 목표주가 하향의 실제 원인을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31,000원 (기존 33,000원, -6.1% 하향) |
| 기준주가 | 25,400원 (2026.08.12) |
| 상승여력 | +22.0% |
| 시가총액 | 2조 4,110억원 |
| 52주 최고/최저 | 34,650 / 21,300원 |
| EPS (2026F / 2027F) | 4,089원 / 4,416원 |
| 2Q26 영업이익률 | 29.5% |
상승여력 +22.0% = (31,000 ÷ 25,400 − 1) × 100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영업이익은 1,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9.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리포트 예상치 1,365억원은 26.6% 밑돌았습니다.
부진의 원인은 ES 부문에 집중돼 있습니다.
- ES 부문 매출액 전년 대비 17% 감소
- ES 부문 영업이익 전년 대비 57% 감소
- 관세 영향으로 오더가 줄면서 매출이 지연된 결과
전사 매출액은 3,396억원으로 리포트 예상 대비 17.8% 하회했고, 지배순이익은 9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3% 증가했지만 예상치는 21.7% 밑돌았습니다.
지주 부문과 ES 부문의 온도차
리포트 제목이 '지주부문 호조 vs. ES본부 부진'인 이유입니다.
기업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원가 흐름 속에서 가격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한온시스템 인수 후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ES 부문은 관세라는 외부 변수에 직접 노출됐습니다. 다만 회복 경로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 물량 감소에도 AGM(흡수성 유리섬유 배터리) 성장은 지속 중
- 2026년 초 AGM 물량 추가 요청이 있었고 테네시 공장 증설을 통해 공급할 계획
- 신규 거래선 확보로 관세로 인한 오더 감소를 점진적으로 상쇄할 전망
- ES 부문 AGM 생산능력은 2023년 0.91억대에서 2030년 1.84억대로 연평균 11% 성장 전망
- 2026년 AGM 생산비중 20% 이상이 목표
리포트는 과거 대비 높은 북미 의존도가 부담 요인이지만, 증설을 통한 유럽 대형 거래선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테네시 공장 정상화 여부가 수익성 개선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목표주가는 왜 낮아졌나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SOTP(부문별 가치 합산) 방식으로 산출됐습니다. 구성은 세 부분입니다.
- 자회사 지분가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목표 시가총액에 보유 지분율을 반영. 관계기업 투자는 최근 분기말 장부가에 지분율을 반영하되 30% 할인. 여기에 통상적 지주사 NAV 할인율 30% 적용
- 순현금
- 영업가치: ES 부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에 목표 P/E를 적용. 상표권 및 기타 수익은 2026년 예상 수익에 영구성장률 3.0%, WACC 15.0%, 영업이익률 24.5%, 법인세율 25.0% 가정을 적용
목표주가가 낮아진 직접적 원인은 ES 부문 영업가치 산정에 쓰인 목표 P/E입니다. 최근 3개월 코스피 12개월 선행 P/E 평균을 적용하는 방식은 그대로인데, 그 값이 기존 10.16배에서 7.4배로 내려갔습니다.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것이 반영된 셈입니다.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4,438원에서 4,089원으로 하향된 반면, 2027년은 4,351원에서 4,416원으로 소폭 상향됐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 전망은 견조합니다.
- 2026년: 매출액 1조 4,411억원, 영업이익 4,211억원, 지배순이익 3,882억원, 영업이익률 29.2%
- 2027년: 매출액 1조 5,601억원, 영업이익 4,716억원, 지배순이익 4,192억원, 영업이익률 30.2%
영업이익률이 29~30%대를 유지하는 구조로, 지주회사 특성상 상표권 수익과 지분법이익이 안정적으로 기여하는 형태입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당 330원의 중간배당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조정 EBITDA의 50% 이상 수준에 대한 배당 정책이 지속됩니다.
발행주식수는 94,935천주이며, 최대주주는 조현범 외 9인으로 46.4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9.24%입니다.
리스크 체크
-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이 회사 실적이 아니라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 하락이라, 코스피 조정이 이어지면 추가 하향 여지가 있습니다
- ES 부문은 관세라는 통제 불가능한 변수에 직접 노출돼 있습니다
- 북미 의존도가 높아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민감합니다
- 지주회사 구조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에 기업가치가 크게 연동됩니다
- 자회사 지분가치에 30% 지주사 NAV 할인이 적용되는 구조적 할인 요인이 있습니다
- 테네시 공장 정상화 시점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ES 부문 오더 회복 여부가 관건입니다. 관세 영향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는 3분기 매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AGM 사업의 성장 궤도가 핵심입니다. 생산능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1% 늘어나고 2026년 생산비중 20% 이상을 목표로 하는 만큼, 테네시 공장이 정상화되면 마진 구조가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조정 EBITDA의 5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도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입니다.
※ 개인 의견
회사 실적보다 코스피 평균 PER이 내려간 것이 목표주가를 낮춘 주된 이유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지주사 가치평가가 시장 전체 분위기에 얼마나 연동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읽힙니다.
출처: 현대차증권 / 2026.08.13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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