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전망에 대해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낮추면서 투자의견 BUY는 유지했습니다. 고유가와 고환율 부담은 3분기까지 이어지지만 2027년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입니다(2026.08.13, 이민재). 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만 낮춘 이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55,000원 (기존 63,000원, -12.7% 하향) |
| 기준주가 | 35,450원 (2026.08.12) |
| 상승여력 | +55.1% |
| 시가총액 | 22조 7,576억원 |
| 52주 최고/최저 | 67,900 / 33,000원 |
| 2026E PER/PBR | 6.4배 / 0.4배 |
| 2026E 배당수익률 | 1.80% |
상승여력 +55.1% = (55,000 ÷ 35,450 − 1) × 100

2분기 실적, 어떻게 보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1조 9,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조 1,290억원으로 47.2% 줄었습니다. 컨센서스 1조 9,180억원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동기 9.7%, 전분기 15.5% 대비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5% 감소했습니다.
부진의 배경은 원가 환경이 불리했던 데 더해 계획예방정비 지연 관련 비용 등이 발생한 영향입니다.
왜 목표주가만 낮췄나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가 서로 다릅니다.
투자의견을 유지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견조
- 대미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 12차 전기본 방향성을 10월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 신규 원전 4기 이상 도입 시 긍정적
목표주가를 낮춘 근거는 실적이 아니라 밸류에이션 변수입니다.
-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인상
- 2027년 주당순자산(BPS) 4% 하향 조정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로
핵심 지표는 전기요금 판매단가와 SMP(계통한계가격) 간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클수록 한전의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리포트가 제시한 흐름은 이렇습니다.
- 3분기: kWh당 28원까지 축소
- 4분기: 30원으로 확대
- 2027년: 49원으로 확대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다시 벌어지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6개 분기 평균은 마이너스 66원이었습니다. 역마진 구간을 지나 정상화되는 국면이라는 뜻입니다.
원전이라는 중장기 축
리포트가 주목한 또 다른 부분입니다. 한전과 한수원의 원전 산업 내 EPC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 미국을 포함한 해외 원전이 AP1000 중심이더라도, Cost-Plus Fee 기반 계약 조건이 지켜진다면 수익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전망
- 4세대 SMR 시장 선점과 농축 사업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장과 같은 방법을 통한 한수원 활용이 필요할 전망
대미투자 논의 안에서 한전과 한수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목됐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2026년 매출액은 97조 6,470억원, 영업이익 7조 8,66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3조 5,420억원이 전망됩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2025년 13.8% 대비 낮아집니다.
2027년부터는 회복이 뚜렷합니다.
- 2027년: 매출액 99조 6,110억원, 영업이익 14조 5,310억원, 영업이익률 14.6%, 순이익 7조 9,740억원
- 2028년: 매출액 101조 6,180억원, 영업이익 16조 1,580억원, 영업이익률 15.9%
주당순이익은 2026년 5,517원에서 2027년 12,422원, 2028년 14,209원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예상 PER은 2026년 6.4배에서 2027년 2.9배, 2028년 2.5배로 낮아지고 PBR은 0.4배 이하 수준입니다. ROE는 2026년 7.1%에서 2027년 14.5%로 개선됩니다.
재무구조와 배당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1.80%입니다.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부담은 여전합니다. 부채비율은 2025년 416.9%에서 2026년 392.8%, 2027년 347.7%, 2028년 308.1%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절대 수준은 높습니다. 순차입금은 2026년 127조 7,380억원에서 2028년 131조 5,730억원으로 오히려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 외 1인으로 51.1%입니다.
리스크 체크
- 국제유가 상승과 계획예방정비 관련 비용이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부채비율이 2026년 392.8%로 여전히 높고 순차입금은 계속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 전기요금은 정책 변수라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 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자기자본비용 부담으로 목표주가가 다시 하향될 수 있습니다
- 12차 전기본 내용과 신규 원전 도입 규모는 10월에나 확인 가능합니다
- 6개월 주가가 41.0% 하락했고 코스피 대비로는 50.5%p 부진합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3분기까지 대외 변수 부담이 이어진다는 것이 리포트의 전제입니다. 스프레드가 kWh당 28원까지 축소되는 구간이라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두 가지 이벤트가 분기점입니다. 하나는 10월 발표가 예상되는 12차 전기본에서 신규 원전 도입 규모가 확인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4분기부터 스프레드가 다시 벌어지는 흐름이 숫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2027년 예상 PER 2.9배, PBR 0.4배는 실적이 정상화된다는 전제에서 부담이 낮은 수준입니다.
※ 개인 의견
목표주가가 낮아진 이유가 실적이 아니라 금리와 자기자본비용이라는 점은 짚어둘 만합니다. 사업 전망이 나빠졌다기보다 할인율이 올라간 것이라, 금리 방향이 바뀌면 되돌려질 수 있는 성격의 조정으로 읽힙니다.
출처: NH투자증권 / 2026.08.13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미약품 주가전망 | 하나증권 목표주가 610,000원, 투자의견 BUY (0) | 2026.08.20 |
|---|---|
| 한국콜마 주가전망 | 신한투자증권 목표주가 153,000원, 투자의견 BUY (0) | 2026.08.20 |
| 한국앤컴퍼니 주가전망 | 현대차증권 목표주가 31,000원, 투자의견 BUY (0) | 2026.08.20 |
|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 상상인증권 목표주가 354,000원, 투자의견 BUY (0) | 2026.08.20 |
| 펄어비스 주가전망 | 신한투자증권 투자의견 중립 하향, 목표주가 미제시 (0) |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