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전망에 대해 메리츠증권이 적정주가를 9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했습니다. BEV 타이어 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고마진 교체용(RE) 타이어 수요로 이어지는 국면이 임박했고, 기존 Tier-1 타이어 업체 수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2026.07.20, 메리츠증권 김준성 애널리스트). BEV 타이어 경쟁력부터 관세 이슈, 배당 확대 계획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120,000원 (상향, 직전 90,000원) |
| 기준주가 | 73,600원 (2026.07.16) |
| 상승여력 | +63.0% |
| 시가총액 | 9조 1,172억원 |
| 52주 최고/최저 | 75,900 / 38,100원 |
| 2026E PER/PBR | 6.3배 / 0.70배 |
| 예상 배당수익률 | 4.9% (2026E) |
상승여력 계산식: +63.0% = (120,000 ÷ 73,600 − 1) × 100
최근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 6,509억원, 영업이익은 5,351억원으로 예상되며 각각 전년동기 대비 5.2%, 51.3% 늘어나는 수준입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122억원)를 4.5% 상회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률은 9.5%로 전년동기(6.6%)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2분기 매출액: 5조 6,509억원 (YoY +5.2%, 컨센서스 대비 -0.4%)
- 2분기 영업이익: 5,351억원 (YoY +51.3%, 컨센서스 대비 +4.5%)
- 2분기 영업이익률: 9.5% (+2.9%p YoY)

왜 지금 주목하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BEV 타이어 시장에서의 확고한 선점 효과입니다. 한국타이어의 OE(신차용) 매출 내 BEV 비중은 2021년 5%에서 2026년 33%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같은 기간 전세계 승용차 판매 중 BEV 비중 증가(6%→20%)를 뚜렷하게 웃돕니다. BEV 전용 브랜드 iON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Auto Bild 종합 성능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국제 인증기관 TÜV SÜD 비교 테스트에서도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능 경쟁력은 Tesla, BYD, Xiaomi, Huawei(Aito), IM Motors 등 BEV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에 대한 OE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세 이슈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의 한국 수출 제품에 대한 총 관세는 32.03%(기본관세 4%+Section 122 관세 15%+반덤핑관세 13.03%)이지만, 테네시 생산법인 증설(PCR 1,100만본+TBR 100만본)을 통한 수입 물량 대체로 대미 관세 부담이 1분기 매출의 1%대 중반에서 2027년 0.3% 미만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EU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에서도 한국타이어는 4.3%로, 중국 로컬업체(45.3%)나 다른 브랜드(24.4%) 대비 부담이 훨씬 낮습니다. 유럽 매출 비중이 44%로 최대 매출처인 가운데, BYD의 첫 유럽 생산거점(헝가리 Szeged 공장)에 대한 OE 공급 계약도 확보했습니다.
배당 정책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배당성향은 2025년 26%에서 2026년 31%, 2027년 35%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될 계획이며, 이에 따라 DPS는 2,300원에서 3,600원, 4,600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 2026년과 2027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4.9%, 6.3%입니다.
- 2026년 OE 매출 내 BEV 비중: 33% (2021년 5%)
- 미국 대미 관세 부담: 1Q26 매출 대비 1%대 중반 → 2H26 0.5% 미만 → 2027년 0.3% 미만
- EU 반덤핑관세: 한국타이어 4.3% (중국 로컬업체 45.3%, 그 외 브랜드 24.4%)
- 배당성향: 2025년 26% → 2026년(E) 31% → 2027년(E) 35%

실적과 밸류에이션
- 2026년(E): 매출 22조 4,422억원, 영업이익 2조 1,481억원, PER 6.3배
- 2027년(E): 매출 23조 9,363억원, 영업이익 2조 4,744억원, PER 5.6배
- 2028년(E): 매출 25조 3,476억원, 영업이익 2조 7,562억원, PER 5.0배

재무구조와 배당
부채비율은 2025년 37.0%에서 2026년(E) 37.6%로 소폭 높아진 뒤 2027년(E) 35.1%, 2028년(E) 32.7%로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 배당은 배당성향 확대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부채비율: 2025년 37.0% → 2026년(E) 37.6% → 2027년(E) 35.1%
- DPS: 2025년 2,300원 → 2026년(E) 3,600원 → 2027년(E) 4,600원
- 배당수익률: 2026년(E) 4.9% → 2027년(E) 6.3% → 2028년(E) 7.1%
리스크 체크
-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가격 상승이 3분기 실적에 더 크게 반영될 가능성(원재료·운반비 부담)
- 미국 관세(총 32.03%) 부담이 테네시 증설 가동률 목표 달성 지연 시 예상보다 늦게 축소될 수 있음
- BEV 시장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고마진 BEV RE 교체 수요 확대 시점도 지연 가능
- 최근 2년간 목표주가가 여러 차례 조정된 이력이 있어(75,000→62,000→65,000→90,000→120,000원) 밸류에이션 눈높이 변동성이 있는 편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가 실제로 확인되는지,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3분기 마진 압박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지가 관건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BEV OE 공급 확대와 그에 따른 고마진 RE 교체 주기 진입, 미국·유럽 관세 리스크의 상대적 우위, 배당성향 확대라는 세 가지 축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새로운 Tier-1 밸류에이션으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것이 메리츠증권의 시각입니다.
※ 개인 의견
BEV 타이어 경쟁력과 관세 대응력이 동시에 부각된 리포트로, 실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뤄지려면 4분기 이후 원유가격 안정화와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출처: 메리츠증권 / 2026.07.20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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