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전망에 대해 메리츠증권이 적정주가를 390,000원에서 350,000원으로 하향하면서도 투자의견 BUY(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반영된 조정이지만, BTS 월드투어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부터 역사적으로 가장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시작된다는 분석입니다(2026.07.20, 메리츠증권 김민영 애널리스트). 2분기 실적 프리뷰부터 목표주가 산정 근거, 팬덤 데이터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 투자의견 | BUY (유지) |
| 목표주가 | 350,000원 (하향, 직전 390,000원) |
| 기준주가 | 203,000원 (2026.07.20) |
| 상승여력 | +72.4% |
| 시가총액 | 8조 7,498억원 |
| 52주 최고/최저 | 404,500 / 177,800원 |
| 2026E PER/PBR | 28.1배 / 2.48배 |
| 예상 배당수익률 | 0.3% (2026E) |
상승여력 계산식: +72.4% = (350,000 ÷ 203,000 − 1) × 100
최근 실적, 어떻게 보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3,005억원, 영업이익은 1,53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3%, 133.2% 늘어나며 컨센서스(1,528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입니다. BTS 월드투어가 본격 반영되며 공연 매출액은 4,80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음반 매출은 BTS 미국 판매 지속과 코르티스 신보 고성장(230만장), TXT·TWS·&TEAM·보이넥스트도어 등 대부분의 보이그룹이 초동 10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1,728억원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제작비 부담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은 11.8%(+2.5%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연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MD 등 고마진 부가매출이 원가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2분기 매출액: 1조 3,005억원 (YoY +84.3%, 컨센서스 대비 +7.5%)
- 2분기 영업이익: 1,537억원 (YoY +133.2%, 컨센서스 대비 +0.6%)
- 2분기 영업이익률: 11.8% (+2.5%p YoY)

왜 지금 주목하나
2분기 실적 확인을 통해 대규모 투어, 아티스트 재계약 등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하반기에는 BTS 투어 지역이 남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되며 지역별 MD도 추가되고, 캣츠아이 컴백(8/14) 및 투어, 코르티스 투어도 예정돼 있습니다. 저연차·현지화 그룹의 성장 속도가 매우 가파른 만큼, 하이브 아메리카를 포함한 자회사의 적자 축소와 전사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여도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덤 데이터를 보면 BTS의 콘서트 모객 전환율(수용인원/월간 청취자 수)이 16.6%로 소속 아티스트 중 가장 높고, 평균 팬덤 충성도(pt) 지표에서도 세븐틴(10.04), BTS(1.39) 등이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투어 매출 상위 10위 안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리는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 시장 지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 2분기 음반 매출: 1,728억원 (코르티스 신보 230만장, 주요 보이그룹 초동 100만장 이상)
- 2분기 공연 매출: 4,805억원 (역대 최대치)
- BTS 콘서트 모객 수 전환율: 16.6%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중 최고 수준)

실적과 밸류에이션
목표주가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을 반영해 350,000원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현재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이며, 1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12개월 선행 PER이 18~20배 수준까지 낮아진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합니다.
- 2026년(E): 매출 4조 9,707억원, 영업이익 3,27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928억원, PER 28.1배
- 2027년(E): 매출 4조 3,800억원, 영업이익 5,20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464억원, PER 19.6배
- 2028년(E): 매출 3조 8,595억원, 영업이익 4,443억원, PER 18.5배

재무구조와 배당
부채비율은 2025년 54.5%에서 2026년 87.5%로 일시적으로 높아졌다가 2027년 69.5%, 2028년 55.1%로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 대규모 투어·신사업 관련 차입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당은 DPS 기준 2025년 500원에서 2026년(E) 70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시가총액 대비 배당수익률은 0.3% 수준으로 낮은 편입니다.
- 부채비율: 2025년 54.5% → 2026년(E) 87.5% → 2027년(E) 69.5%
- DPS: 2025년 500원 → 2026년(E) 700원 → 2027년(E) 700원
- 배당수익률: 2026년(E) 0.3%

리스크 체크
-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이어질 경우 목표주가가 추가로 하향될 가능성(최근 1년간 여러 차례 목표주가 하향)
- BTS 월드투어 종료 이후(2027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지는 저연차·현지화 그룹의 성장 속도에 달려 있음
- 최근 1개월 주가가 -9.2% 하락하는 등 단기 변동성이 있으며, 52주 최고가(404,500원) 대비 현재주가(203,000원)는 큰 폭으로 낮은 수준
- 2026년 부채비율이 87.5%까지 높아질 전망으로, 대규모 투자·차입에 따른 재무 부담 확대 가능성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규모 투어와 아티스트 재계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확인된다면 최근의 주가 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하반기 BTS 투어의 지역 확대, 캣츠아이·코르티스 등 저연차·현지화 그룹의 투어 성과, 자회사 적자 축소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목표주가는 하향됐지만 상승여력은 72.4%로 여전히 높은 편이며, 메리츠증권은 현재 주가를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개인 의견
목표주가 하향이 업종 전반의 할인율 상승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회사 자체의 펀더멘털 훼손이라기보다는 밸류에이션 재조정 성격이 커 보입니다. 다만 최근 1년간 목표주가가 여러 차례 하향된 이력이 있는 만큼, 2분기 실적 발표와 하반기 투어 성과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출처: 메리츠증권 / 2026.07.20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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