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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포인트 한눈에 보기
1) 리포트·기본 정보
구분내용
| 증권사 | 한양증권 |
| 애널리스트 | 이준석 |
| 리포트 날짜 | 2025년 12월 11일 |
| 투자의견 | N.R (Not Rated, 투자의견·목표주가 미제시) |
| 목표주가(12M) | - |
| 현재주가(25.12.10) | 12,760원 |
| 시가총액 | 1,465억 원 |
| 52주 주가 범위 | 7,800원 ~ 15,700원 |
핵심 한 줄 요약
오이솔루션은 국내 톱티어 광트랜시버 업체로, 무선 중심 → 유선·FTTH·데이터센터·레이저 칩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중입니다. 다만, 실적은 아직 대규모 적자 국면(-26% OPM 예상)이라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가진 턴어라운드 후보”**에 가깝습니다.
2. 리포트 핵심 요약
2-1. 어떤 회사인가? – 국내 Top-tier 광트랜시버 전문
- 2014년 코스닥 상장, 광주 본사에서 개발–제조–품질–출하 일괄 수행(수직계열화)
- 국내: 수원·안양 사무소 / 해외: 일본·미국 100% 세일즈 법인 보유
- 주요 고객:
- 국내: 삼성전자 네트워크,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등
- 해외: 노키아, 에릭슨, 시스코, 시에나 등 글로벌 통신장비사
- 제품 용도: 데이터센터, 무선 기지국, FTTH, 장거리 전송망 등 모든 광통신 인프라에 들어가는 핵심 모듈(Optical Transceiver)
2-2. 매출 믹스 전환 – 무선에서 유선·FTTH로
2024년 →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비중 변화
구분2024년3Q25 누적
| Wireless (무선) | 62% | 46% |
| Telecom (전송망) | 15% | 22% |
| FTTH/MSO (유선망) | 12% | 26% |
| Datacom (데이터센터) | 3% | 5% |
| Chip 등 | 8% | 2% |
- 과거 5G 초기에는 무선 매출 비중이 90%를 넘었던 회사 → 통신 투자 사이클 의존度 매우 높았음.
- 2025년 들어 유선망(전송망+FTTH)이 48%까지 확대되며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
핵심 배경:
- 일본 스미토모가 NTT향 FTTH 트랜시버 내재생산을 중단, 해당 물량을 오이솔루션으로 이관하기 시작.
- 아직 예상 물량의 1/3 수준만 반영된 상태에서 3Q25 누적 기준 단일 품목 매출 약 63억 원 발생.
- 전체 물량 이관 시 현재 대비 2배 이상 매출 확대 가능성.
2-3. 무선(Wireless) 사업 – 5G Advanced·6G 전 단계 재투자 기대
- 5G 초기 투자 이후 무선 매출은 둔화, 비중 하락.
- 한양증권은 2026년 이후 5G Advanced(5.5G) 및 6G 전 단계 투자 재개를 예상하며,
- 유선망 기반의 안정성과
- 무선 투자 회복이 동시에 실적 턴을 이끌 수 있다는 시각.

3. 실적 및 밸류에이션 – 아직은 ‘적자 축소’ 단계
3-1. 연간 실적 추이
리포트 요약 테이블 기준(연결, 억 원)
구분2021A2022A2023A2024A2025F
| 매출액 | 987 | 770 | 460 | 320 | 574 |
| 영업이익 | 17 | -87 | -311 | -304 | -150 |
| 영업이익률 | 1.7% | -11.3% | -67.6% | -94.8% | -26.2% |
| 지배 순이익 | 144 | -60 | -338 | -331 | -158 |
| EPS(원) | 1,353 | -563 | -3,183 | -3,118 | -1,489 |
| ROE | 9.4% | -3.9% | -26.1% | -35.7% | -23.7% |
포인트만 뽑으면:
- 2022~2024년 3년 연속 대규모 적자, 2024년 영업이익률 -94.8%로 바닥.
- 2025F 매출은 +79.2% 성장(320 → 574억) 예상이지만, 여전히 영업적자 -150억 수준.
3-2. 분기 실적 추정 – 적자 폭은 빠르게 줄어드는 중
[도표 08]에 제시된 분기 실적 추정 요약(억 원)
구분3Q244Q241Q252Q253Q254Q25E
| 매출액 | 73 | 91 | 141 | 159 | 131 | 144 |
| 영업이익 | -91 | -57 | -57 | -40 | -29 | -24 |
| 영업이익률 | -124% | -63% | -40% | -25% | -22% | -17% |
- 2024년엔 매출이 작고 고정비가 커서 마이너스 OPM 세 자릿수까지 갔지만,
- 2025년 들어 매출 증가와 함께 분기별 영업적자 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그림.
3-3. 밸류에이션 레벨
요약 재무제표 기준(현재 주가 12,760원 가정)
지표2023A2024A2025F
| PER(배) | -4.0 | -3.3 | -8.6 |
| PBR(배, 지배지분 기준) | 1.2 | 1.4 | 2.2 |
| EV/EBITDA(배) | -6.3 | -5.6 | -20.0 |
- 지속적 적자 때문에 PER·EV/EBITDA는 의미가 제한적.
- PBR 2배대에 근접해 있어, 단기 펀더멘털보다는 “Datacom·Laser Chip 옵션 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일부 반영된 상태로 해석 가능.
4. 사업 구조·성장 스토리 자세히 보기
4-1. 광트랜시버 제품군 – 어디에 들어가나?
한양증권은 광트랜시버를 적용 구간별로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구분적용 구간속도거리주요 용도
| 가입자 접속망 (Access) | 통신사 국사 ↔ 가정·건물 | 2.5–10G | ~20km | FTTH 초고속 인터넷, 기업전용선 |
| 무선 백홀 (5G/6G Backhaul) | 기지국 ↔ 국사 | 10–100G | ~40km | 5G·6G 트래픽 집선 |
| 통신사 백본망 (Core/Backbone, Coherent) | 도시·국가 간 | 100–800G | 80–500km | DWDM 장거리 전송망 |
| 데이터센터 내부 (DC Intra) | 서버–서버/서버–스위치 | 100–800G | 100m–2km | AI 서버, 클라우드, HPC |
| 데이터센터 간 연결 (DCI) | DC ↔ DC | 100–400G | 40–120km | AI 인프라 이중화·센터 분산 |
오이솔루션 포지션은:
- 기존 강점: 가입자 접속망, 무선 Backhaul, 통신사 백본망(장거리·악조건 대응 기술).
- 신규 진출: 데이터센터 내부/센터 간(Datacom & DCI) – 100G 양산, 200G·400G 샘플링/퀄 진행 중, 800G까지 라인업 계획.

4-2. Datacom + Laser Chip = 중장기 핵심 성장 축
- Datacom(데이터센터)
- 현재 매출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
-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증설로 400G·800G급 트랜시버 수요가 구조적 증가하는 국면.
- 현황
- 100G 데이터센터용 트랜시버 → 이미 양산
- 200G·400G →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샘플·퀄 진행
- 800G → 향후 라인업 확대 예정
- 전략:
- 서버용 단거리(SR) + 데이터센터 간 장거리(DCI) 동시 대응
- Laser Chip(레이저 칩) – 고마진 핵심 부품
- 트랜시버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
- 2019년부터 자체 FAB·공정을 구축해 High Speed/High Power Laser 라인업 확보.
- 현재는
- 일부는 중국향 외부 매출이 발생 중이고,
- 장기적으로는 트랜시버에 내재화 + 외부 판매를 동시에 노리는 구조.
- 레이저 칩 사업 자체의 마진율이 높아,
- Datacom 확대와 함께 “트랜시버 마진 + 칩 마진” 이중 레버리지 효과 기대.

5. 재무 구조·리스크 점검
5-1. 재무 상태 요약
요약 재무제표 기준(억 원)
구분2023A2024A2025F
| 자산총계 | 1,520 | 1,366 | 1,273 |
| 부채총계 | 405 | 625 | 680 |
| 자본총계 | 1,114 | 741 | 593 |
| 부채비율 | 36.4% | 84.4% | 114.8% |
| 순차입금비율 | -4.7% | 33.8% | 38.5% |
- 반복된 적자로 자본이 빠르게 훼손되고 있고,
- 2024년부터는 순차입금이 플러스로 전환(순현금 → 순부채)된 상태.
- 아직 유동성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장기간 적자 지속 시 추가 자본조달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구조.
5-2. 주요 리스크
- 지속 적자 및 자본 훼손 리스크
- 2022~2025F까지 4년 연속 큰 폭의 순손실이 예상.
- Datacom·Laser Chip이 본격 이익을 내기 전까지 시간 싸움이 필요.
- 고객사·프로젝트 집중도
- 삼성전자 네트워크, 일본 NTT향 FTTH(스미토모 물량 이관) 비중이 크기 때문에
- 특정 고객·프로젝트 변동 시 실적 타격 가능성.
-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
- Datacom 성장은 AI/클라우드 Capex에 민감.
- 빅테크의 투자 조정 시 고속 트랜시버 발주도 흔들릴 수 있음.
- 기술·경쟁 리스크
- 400G·800G, Coherent, Silicon Photonics 등 기술 변화 속도가 빠름.
- 글로벌 대형 광모듈 업체(LR, 인노라이트 등)와의 경쟁에서 양산 신뢰성·단가 경쟁력 확보가 관건.
- 환율·원가 리스크
- 매출은 달러/엔 등 외화 비중이 높고,
- 설비·원재료·인건비는 원화 기반 → 환율·원자재 가격 변동에 마진이 출렁일 수 있음.
6. 오이솔루션(138080) 투자 전략 정리
정리하면:
- 산업·테마 측면
- 글로벌 광트랜시버 시장은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고속화로 2033년까지 연평균 5%대 성장 전망.
- 그 중에서도 400G·800G Datacom, 레이저 칩은 고성장·고마진 구간.
- 기업 스토리
- 오이솔루션은
- 무선 중심에서 유선·FTTH·데이터센터·레이저 칩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중이며,
- 일본 스미토모 구조 변화(FTTH 외주화)와 Datacom 진입으로 매출 턴어라운드는 가시화되고 있음.
- 오이솔루션은
- 하지만 펀더멘털 현실
- 2025F 기준 영업이익률 -26%, ROE -24% 수준의 뚜렷한 적자 기업.
- Datacom·Laser Chip이 실제로 어느 시점에 흑자 구간으로 전환될지,
“타이밍”에 대한 가시성은 아직 낮음.
따라서, 이 종목은
- AI 데이터센터·광트랜시버·레이저 칩 테마에 선제적으로 베팅하려는
- 고위험·고변동성 Small-cap 성장주로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매매 전략으로는
- 단기 실적보다는 3년 이상 중장기 스토리를 보고,
- 주가 조정·실적 확인(Datacom 매출 증가, 적자 축소)을 계기로 분할 매수/분할 매도하는 접근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 실제 투자 판단은 본인의 위험 선호도·포트폴리오 구조를 함께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한양증권 리포트, 이준석 애널리스트
오이솔루션[138080]데이터센터로_향하는_초입_20251211_Hanyang_1057106.pdf
0.6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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