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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한미약품 주가전망 | 하나증권 목표주가 660,000원, 투자의견 BUY

by 고대표 202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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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전망에 대해 하나증권이 목표주가를 66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임상 1상 단계의 초기 개발 물질을 선급금 비중 8%, 총 3조원 규모로 계약했다는 진단입니다(2026.08.25, 유재선). 계약 구조부터 목표주가 산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660,000원 (12개월, 상향)
기준주가 540,000원 (2026.08.24)
상승여력 +22.2%
시가총액 6조 9,179억원
52주 최고/최저 626,000 / 283,000원
2026F PER 26.94배 (2027F 24.80배)
기술이전 계약 규모 계약금 1.9억달러 + 마일스톤 최대 21.15억달러

상승여력 계산식: +22.2% = (660,000 ÷ 540,000 − 1) × 100

계약 구조가 왜 우호적인가

8월 24일 HM17321이 로슈의 100% 자회사인 제넨텍에 기술이전됐습니다.

계약 구조는 계약금 1.9억 달러, 최대 마일스톤 21.15억 달러이며 로열티는 별도로 비율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리포트가 주목한 것은 계약금 비율입니다. 총 계약 규모의 8.2%로, 글로벌 평균이 6~7%임을 고려하면 회사에 매우 우호적인 구조입니다. 특히 HM17321이 아직 임상 1상 중인 초기 물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건입니다.

공시에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Act) 등 행정 절차 만족 시 효력이 발효된다는 문구가 있으나, 이는 통상적인 내용이며 HM17321이 계열 최초(First-in-Class)여서 기존 경쟁 제품이 없으므로 문제될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HM17321은 어떤 물질인가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펩타이드계 후보물질입니다.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체중 감소와 근육 보존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비만 치료제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근육 손실 문제를 겨냥한 접근입니다.

개발 단계는 올해 상반기에 임상 1상 단회투여상승(SAD) 파트를 마쳤고 현재 반복투여상승(MAD) 파트를 진행 중입니다.

로슈가 이 물질을 도입한 배경

로슈의 비만 치료제 전략 흐름이 정리됐습니다.

2025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특이적인 조합을 통한 차별화를 강조한 뒤, 같은 해 3월 질랜드파마로부터 아밀린 유사체인 페트렐린타이드를 도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제넨텍을 통해 UCN2 유사체까지 확보한 것입니다.

주목할 대목은 자리를 대체했다는 점입니다.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근육병 치료 후보물질인 에무그로바트를 인크레틴과 병용 개발할 계획을 공개했으나, 3월 효능 부족을 이유로 근육병에서도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리포트는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로슈 파이프라인에서 에무그로바트 자리에 HM17321이 기재될 전망이라고 봤습니다.

목표주가는 어떻게 산정됐나

두 부분을 합산한 구조입니다.

  • 영업가치: 5조 3,022억원 (2027년 EBITDA를 가중평균자본비용 9.2%로 현재가치화한 후 목표 EV/EBITDA 16.1배 적용)
  • 비영업가치: 3조 995억원 (이 중 HM17321 가치 1조 158억원 포함)

한미사이언스 분배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리포트는 적응증이 비만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HM17321은 당뇨와 비만, 심혈관뿐 아니라 노화 가속으로 인한 근감소증 모델에서도 근력 증가 효과를 보였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연간 실적 추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은 2024년 1조 4,955억원, 2025년 1조 5,475억원에서 2026년 1조 7,165억원, 2027년 1조 8,691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162억원, 2025년 2,578억원에서 2026년 2,842억원으로 늘었다가 2027년 2,794억원으로 소폭 조정됩니다.

세전이익은 2024년 1,713억원, 2025년 2,135억원, 2026년 2,852억원, 2027년 3,050억원으로 개선됩니다. 순이익은 1,213억원, 1,696억원, 1,976억원, 2,146억원입니다.

주당순이익은 9,470원, 13,235원(+39.76%), 15,426원(+16.55%), 16,751원(+8.59%)으로 이어집니다.

PER은 2024년 29.62배, 2025년 34.15배에서 2026년 26.94배, 2027년 24.80배로 낮아집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2026년 매출 1조 6,817억원, 영업이익 2,979억원, 주당순이익 16,062원으로 하나증권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재무구조와 주주 구성

발행주식수는 12,811천주입니다. 60일 평균 거래량은 135.6천주, 거래대금은 594억원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14.65%입니다.

주요주주는 한미사이언스 외 6인이 50.10%, 국민연금공단이 9.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52주 최저 283,000원에서 최고 626,000원까지 두 배 이상 움직였으며, 기준주가 540,000원은 고가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리스크 체크

  • 상승여력이 22.2%로 최근 주가 급등 이후 제한적입니다
  • HM17321이 아직 임상 1상 반복투여 단계로 상업화까지 갈 길이 멉니다
  • 목표주가에 반영된 HM17321 가치 1조 158억원이 임상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마일스톤 21.15억 달러는 최대치이며 실제 수령 여부는 개발 진척에 달려 있습니다
  • 로열티 비율이 공개되지 않아 장기 수익 규모를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 2027년 영업이익이 2026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정입니다
  • 2026년 PER 26.94배로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습니다
  • 로슈가 이전 후보물질인 에무그로바트 개발을 효능 부족으로 중단한 전례가 있습니다

투자 전략 정리

단기적으로는 반독점개선법 등 행정 절차가 완료돼 계약 효력이 발효되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리포트는 계열 최초 물질이어서 문제될 가능성이 없다고 봤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임상 1상 반복투여 파트의 결과와 이후 개발 속도가 핵심입니다. 목표주가에 반영된 HM17321 가치 1조 158억원은 1상 단계 물질에 대한 평가이므로, 데이터가 나오면서 상향과 하향 양방향으로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응증이 비만을 넘어 근감소증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제시된 점도 함께 볼 부분입니다. 계약금 비율 8.2%라는 조건 자체가 로슈의 기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의견

임상 1상 물질에 계약금 비율 8.2%를 준다는 것은 통상보다 높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전 후보물질이 효능 부족으로 중단된 자리를 채우는 구도라, 반복투여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하나증권 / 2026.08.25 리포트

※ 본 포스팅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리서치 리포트를 개인이 요약·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문 의견의 저작권은 해당 증권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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